Major AI Companies

구명규·2023년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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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일론 머스크와 샘 알트만(현 CEO)이 설립한 미국의 인공지능 개발사로, 폐쇄형 인공지능의 대표주자인 구글에 대항하기 위해 비영리 사업으로 설립된 회사이다(머스크는 테슬라의 인공지능 사업과 OpenAI 간 이해충돌 문제로 공동 설립 후 3년 만에 이사회에서 사임한 뒤 보유 지분을 MS에 매각하였다). 다만, 막대한 클라우드 사용료 감당과 새로운 인재 영입을 위해 2019년 3월 영리 법인(제한적 영리추구)으로 전환하였으며, MS로부터 100억 달러의 투자를 받게 된다. 또한 ChatGPT-3를 기점으로 소스코드와 논문을 공개하지 않는 방향으로 노선을 변경하며 초기 취지는 많이 희석된 편이다. (알트만은 OpenAI를 상장할 계획은 없다고 말한다.)

주요 사업 모델로는 GPT(GPT-3는 1,750억 개, GPT-4는 1.76조 개의 파라미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GPT-4의 구축을 위해 H100 GPU를 1만 대 이상 구입했다고 한다), Whisper(자동 음성 인식 모델 - AI 영어 스피킹 앱 Speak과 기술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Codex(API 개발 자동화 모델 - GitHub의 Copilot이 Codex를 기반으로 한다), Prometheus(검색 엔진용 모델 - MS의 Bing에 사용된다) 등의 언어모델이 있다. 이들을 기반으로 ChatGPT와 DALL $\cdot$ E 등의 응용 소프트웨어를 서비스하고 있다. 2023년 9월 공개된 DALL $\cdot$ E3는 ChatGPT를 통해 프롬프트가 생성되어 사용된다.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테스트해볼 수 있도록 간단하고 다양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Gymnasium도 OpenAI에서 제공하는 라이브러리.

cf. 2023년 2월 기준, OpenAI의 밸류에이션은 290억 달러, Runway ML은 10억 달러, Stability AI는 5억 달러. Stable Diffusion 모델이 오픈 소스이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

Google DeepMind

2014년 1월, 영국의 50명 인원의 작은 스타트업 딥마인드에 구글이 5천 억원 이상의 인수대금으로 인수하며 현재는 구글과 더불어 알파벳의 자회사로 존재하고 있다. 2023년 4월 구글리서치 산하의 AI 팀이던 '구글 브레인'과 합병되어 기존 딥마인드에서 구글 딥마인드로 사명이 바뀐 AI 조직이다. (일론 머스크가 해당 건을 막으려 시도했다가 실패하자 OpenAI를 설립한 것)

2016년 화제가 되었던 알파고는 물론이고 강화학습 분야의 Deep Q-Network와 Generative Query Network 등의 새로운 생성 모델 및 알고리즘 등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로보틱스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Sparrow라는 AI 챗봇을 개발 중이기도 하다.

cf. LaMDA(Language Model for Dialogue Applications)와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하는 Bard는 Google Alphabet의 산물. PaLM과 Imagine은 전 구글브레인의 산물.

RunwayML

2018년 설립된 미국의 AI 스타트업으로, text-to-video 생성 모델인 Gen-2를 비롯해 수많은 AI 툴을 제공한다. Stability AI와 함께 Compvis group을 구성하여 research project를 진행 중이다.

Stability AI

2019년 설립된 미국의 AI 스타트업으로, 2022년 8월 Stable Diffusion 모델의 개발 및 오픈소스 배포에 참여하였다. Stable Audio, Stable Beluga, Stable Code, Stable Animation SDK 등 다양한 분야의 모델 및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개발, 출시 중이다. Stable Diffusion 2.0, Stable Diffusion XL 등의 모델이 Stability AI에서 배포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