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했던 상반기 회고

mongBrown·2026년 8월 10일

SM 으로의 전환

올해 1월부터 진행하던 SI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이어서 SM으로 들어가게 됐다.

SI는 기간 내에 마쳐야 하기 때문에, 개발하면서 큰 흐름을 구성하는 성격을 가졌다면,
SM은 개발하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버그들을 고쳐가는 성격을 가진 것 같다.

그리고, 요청에 이상 상황이 발생한 시간 처럼 특정할 수 있는 정보가 같이 오는점이 좋았다.
로그와 소스를 같이 보며 에러가 발생한 이유를 예측하고 재연에 성공할 때는 매번 짜릿했다!

SM 업무를 수행해보니, 개발할 때 로그의 중요성을 확실히 느꼈고,
로직을 짜면서, 로그를 추가해야 할 상황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관점을 키운 시간이었다.

개인

이력서 업데이트/모의 면접 진행 그리고 AI

2월에는 이력서를 업데이트하고, 모의면접을 인프런을 통해 진행해 보았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경쟁력이 조금은 있다고 생각했던 이력서는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할 정도로 처참했고, 개인 포트폴리오의 필요함을 느꼈다.
거기다 간단한 CS 관련 질문을 들었을 때, 제대로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때, 좌절감을 느끼면서 CS 지식에 대한 공부부터 시작해야겠다고 느껴
Claude 와 질문에 질문을 이어가며 기본 CS 관련된 내용들을 정리하고 이를 블로그에 올리는 식으로 진행했었다.

하지만, 하다 보니 얼마 지난 뒤부터는 CS 공부의 필요성보다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계속 만들고자
1일 1포스팅에 매몰되어 공부는 거의 되지 못한 것 같다.

결과적으로, 조금은 CS 지식이 늘긴 했지만, 다시 이전에 진행했던 항목들을 질문해보면 답이 술술 나오지 못하는 지금 모습을 보며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부터는 궁금한 항목이 생겨서 CS 적으로 탐구할 때는 실전 예제를 동반하고,
내용을 정리하고자 할 때는, AI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닌 내가 생각한 대로 정리해서 적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이걸 느낀 건 이력서도 AI의 도움을 받아 고쳐가다가 이력서 점검을 또 받았을 때 느끼게 됐다.
AI를 통해 전체적 구조, 내용 작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전체 내용의 일관성/가독성에 대한 방향을 키우는 과정이 필요함을 느꼈다.

이 과정은 내가 생각했을 때 글을 많이 써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이제부터 작성하는 회고는 AI 없이 작성하고자 한다.

개인 사이드 프로젝트 진행

(https://www.rest-route.o-r.kr)

해보고 싶던 OpenFeign 라이브러리도 써보고 인프라 실습도 하고 싶어서,
평소에 휴게소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주는 사이트가 있다면 좋겠다고 느껴
여러 API 연동을 통해 휴게소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만들어 보았다.

개발은 하네스를 구축해 바이브 코딩을 하되, 매 커밋마다 검증을 하는 방식으로 했으며
인프라는 AWS Lightsail로, CI/CD는 GitHub Actions로 구성했다.

개인 포트폴리오 용도로 만들기 시작했지만, 기능 고민하고 추가하는 작업들을 하는 과정과
확장성을 위한 구조를 AI의 도움을 받아 설계해나가는 과정이 재미있어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계속 개선해 나가고자 하고 있다.

마무리

올해 상반기는 돌아보면, 참 이것저것 많이 시도했다.
추가로, 이번에 서울 사이버 대학교에 지원해 학사 과정도 진행하고자 했으나...
추가합격 300번대로 최종 떨어지게 됐다.
하고자 한 건 많고 급하게 성과까지 내고자 하니, 아쉬운 결과를 많이 남긴 것 같다.

올해 남은 시간은 관련 책도 읽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성과를 낸다기보다 내실을 다지는 작업을 한걸음 한걸음 이어가고자 한다.
이번년도 하반기 회고에서는 조급함 대신 쌓인 것들을 적을 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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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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