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HON 10기에 참여했다. 공덕역 프론트원에서 2박 3일간 진행됐다.
보통 대학생때나 취준생때 참여를 많이 하던데 이렇게 재밌는 행사를 이제야 참여한게 좀 아쉬웠다..😂
뭐.. 나이 들어서 참여하니 젊은 기운을 받아서 오히려 좋은가..?
사실 뭐,, 아쉬웠던 점은 어떻게 해도 아쉬운 점이고, 좋았던 점들이 더 많아서 기회가 되면 나중에 또 참여할 것 같다.
우리 팀의 서비스는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메세지 서비스로 디토레토(Ditto Letto)
라는 이름을 붙였다. 요즘 아날로그 감성을 Ditto 감성이라고 하는 점과 메세지, 편지의 Letter에 레트로를 더해 Ditto Letto가 됐다.
사실 이전에 다른 활동에서도 제안했었던 내용인데 그 때는 바이럴 서비스 이상으로 발전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기각을 당했었다.. 이번에는 해커톤 같이 짧은 기간에 개발하기 적절하기도 하고 팀원들의 반응이 좋아서 소원성취했다. 😭
행사 내부에서 기획이 너무 재밌다는 평도 많았고(감사합니다...!!!), 디자이너 분이 열일해주신 덕에 정말 아날로그 감성에 딱 맞는 디자인과 기획들을 살릴 수 있는 자료들이 잘 준비되어 기획/디자인 칭찬을 정말 많이 받았다.
서비스는 지금 스포하면 재미 없으니까 나중에 출시하면 올림ㅎ
항상 글을 쓰자는 의욕은 있는데 쓰고 나면 개판인 것 같다. 뭐 퀄리티 있는 글을 쓰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무튼 참여하기 전에 내가 가서 1인분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될까 싶었는데 아이디어, 기능 기획, 개발이나 심사위원 분들께 서비스 설명, 어필 등 꽤나 잘 한 것 같다. 한 것 같은게 아니라 잘했다. 👍
그리고 대상을 받았다. 원래 사진 안찍는데 개신나서 찍었다. 행사 측에서 찍어준 사진들은 받으면 올리던지 해야겠다.
2박 3일동안 밤샘 작업한 팀원들 고생 많았어요. 고마워요!
레토팀 쵝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