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HON 10기 참여 후기

Buddy·2023년 9월 24일
1
post-thumbnail

UNITHON

UNITHON 10기에 참여했다. 공덕역 프론트원에서 2박 3일간 진행됐다.
보통 대학생때나 취준생때 참여를 많이 하던데 이렇게 재밌는 행사를 이제야 참여한게 좀 아쉬웠다..😂
뭐.. 나이 들어서 참여하니 젊은 기운을 받아서 오히려 좋은가..?

좋았던 점

  • 위치, 장소가 좋았다. (회사에서 2정거장 거리라 난 특히 좋았다.)
    장소 제공 덕에 오프라인으로 팀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작업할 수 있었다.
  • 상금 금액이 크지는 않았지만 많은 팀을 수상하면서 전체적으로 많이 뿌렸다.
  • 간식, 굿즈, 도서 등의 상품이 재밌는 이벤트를 통해서 많이 지급됐다.
  • 여러 멘토 분들의 직접적인 멘토링을 받을 수 있었다. (팀별, 개인별)
  • 젊은 친구들의 기운..

아쉬웠던 점

  • 팀바팀이긴 하겠지만, 랜텀 팀 빌딩이라 아쉬움이 있던 팀도 있을 것 같다.
    (나도 지인과 둘이 신청했지만 다른 팀으로 참여하는게 조금은 아쉬웠다.)
  • 마찬가지로 팀 빌딩인데 팀마다 구성이 조금 다르지만 클라이언트 개발 인원이 좀 더 있었으면 싶었다. 아무래도 백엔드 보다는 클라이언트가 짧은 시간에 개발하기가 어려운데 우리 팀은 iOS 둘, 백엔드 셋이라 상대적으로 백엔드는 널널하고 iOS 개발자 분들은 고생을 너무 많이 하셨다..

사실 뭐,, 아쉬웠던 점은 어떻게 해도 아쉬운 점이고, 좋았던 점들이 더 많아서 기회가 되면 나중에 또 참여할 것 같다.

DittoLetto

우리 팀의 서비스는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메세지 서비스로 디토레토(Ditto Letto) 라는 이름을 붙였다. 요즘 아날로그 감성을 Ditto 감성이라고 하는 점과 메세지, 편지의 Letter에 레트로를 더해 Ditto Letto가 됐다.

사실 이전에 다른 활동에서도 제안했었던 내용인데 그 때는 바이럴 서비스 이상으로 발전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기각을 당했었다.. 이번에는 해커톤 같이 짧은 기간에 개발하기 적절하기도 하고 팀원들의 반응이 좋아서 소원성취했다. 😭
행사 내부에서 기획이 너무 재밌다는 평도 많았고(감사합니다...!!!), 디자이너 분이 열일해주신 덕에 정말 아날로그 감성에 딱 맞는 디자인과 기획들을 살릴 수 있는 자료들이 잘 준비되어 기획/디자인 칭찬을 정말 많이 받았다.

서비스는 지금 스포하면 재미 없으니까 나중에 출시하면 올림ㅎ

항상 글을 쓰자는 의욕은 있는데 쓰고 나면 개판인 것 같다. 뭐 퀄리티 있는 글을 쓰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무튼 참여하기 전에 내가 가서 1인분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될까 싶었는데 아이디어, 기능 기획, 개발이나 심사위원 분들께 서비스 설명, 어필 등 꽤나 잘 한 것 같다. 한 것 같은게 아니라 잘했다. 👍

그리고 대상을 받았다. 원래 사진 안찍는데 개신나서 찍었다. 행사 측에서 찍어준 사진들은 받으면 올리던지 해야겠다.
2박 3일동안 밤샘 작업한 팀원들 고생 많았어요. 고마워요!

profile
가볍게 쓰는 내용들이라 주관과 틀린 내용이 많습니다. 비판적인 시각으로 봐주시고 지적은 환영 :)

2개의 댓글

comment-user-thumbnail
2023년 9월 27일

레토팀 쵝5!!!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