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을 졸업하고 판교에서 한컴MDS에서 임베디드 SW엔지니어 양성 교육을 앞서 이수해본 경험이 있는 나는 이번에도 똑같은 기간인 6개월은 정말 짧은 순간일 것 같아서 처음에는 금방 지나가겠지?라는 무모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길어질 줄이야..ㅎㅎ 앞서 말한 것처럼 10월의 나는 iOS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아카데미를 찾아보게 되었다가 친구의 안목으로 '코드스쿼드'를 알게 되었고 마스터즈코스를 진행하려면 코딩테스트를 거쳐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고나서야 급하게 준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게 웬일인가?! 기존에 하던 일도 그만둬야하고.. 'Swift'언어도 학습해야하고.. 걱정하던 중 갑자기 코코아 과정이 열린다는 공지를 보고 나의 걱정은 행동으로 움직이게됬다.
그렇게 시작하게된 11월의 코드스쿼드 코코아 과정! (정말 운이 좋았다고밖에 설명이 안되는...!!)
이렇게 나는 iOS 개발자의 길에 본격적으로 입성하였다... (후덜덜.. 나 잘한 거 맞지...?? ㅎㅎ)
iOS과정은 맥북이 필수이다! 나는 이전에 서버에 대해 공부하고싶어 맥북에어를 미리 구입하였었고 앱등이라고...
아이폰만 써봤고... 아이패드... 에어팟... 애플워치... 네 맞습니다... 앱등..!! 하지만 갬성은 포기못합니다!🍎
생태계가 어느 정도 준비되어있다고 생각하여서 쉽게 접근했었습니다 ㅠㅠ
(이후 intel 맥이 힘들어하여 M1맥미니를 샀다.. 무선키보드와 트랙패드는 덤덤덤~)
CS(Computer Science)라는 타이틀로 전공과목에서 배운 내용이 많이 들어가있어 접근이 어렵지는 않았지만 깊숙이 학습한 내용을 거의 다 까먹어서 꽤나 애먹었다...😅
디지털논리회로를 통한 논리식을 통해 컴퓨터의 전원버튼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며 임베디드 시절 공부했던 리눅스를 VM(Virtual Marchine)을 다시 다뤄보는 기회도 있었다.
또한 아직도 많이 학습해야하는 데이터구조 및 알고리즘도 배우며 이론적인 부분은 이해가 되었지만 적용하는 법은 미숙했었다.. 그리고 어마어마하게 어려웠던 객체지향 프로그래밍(OOP) 배경지식을 학습하여 도형을 그려보는 법을 학습해보며 점점 큰 벽에 다다른 느낌이였다.. 안그래도 객체의 개념을 조금 알무렵.. 개발자라면 가장 신경써야하는 프로세스 메모리구조 Heap&Stack의 역할을 학습해보았다.
요즘 대세라고하는 함수형 프로그래밍(POP) 정말 1도 이해가 안가는 이 어려운 주제를 느껴보고 이어서 프로세스 스케쥴링까지.. 뽀글뽀글...🤿 그나마 이해가 가는줄 알았던 sync&Async (아니야.. 넌 그때 제대로 몰랐었어...ㅎㅎ) MySQL 들어만봤지..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ㅠㅠ 우분투 설치하는게 제일 재밌었다^^
마지막 HTTP를 통한 네트워크 통신의 배경지식까지! 수료후 돌이켜보면 정말 한 챕터마다 그 의미가 있고 흐름을 얘기해주셨던 것 같다!
(앞으로 다시 학습하며 포스팅하며 정리할 예정이다✍🏻)
Xcode 오.. 있어보여..!! 시뮬레이터를 보고 난 어린애마냥 신났다ㅎㅎ 터미널 환경에서 명령어로만 확인하던 내용들이 마치 대학시절 LED전구에 전기가 흘러 빛이 들어와서 "와!! 불들어온다!!! 대박대박👏👏" 이랬던 것처럼 내가 그린게 화면에 나온걸 보고 마치 어린아이같았다.
하지만 이건 앞으로 "응? 왜 이렇게 출력되지??", "뭐지.. 어디 레이아웃을 잘못줬나?", "왜!!! 안나와!!! 뷰 보여달라구!!"의 시초였으니...
처음 빈 화면에 이미지와 버튼, 텍스트필드, 라벨을 통해 원하는 것을 보여줄때가 좋았다.
ViewController를 통해 화면을 제어하고 View에 들어가는 Table, Collection 등을 통해 화면의 구성을 구성하고 그 안의 Cell을 만지는 과정을 이해하는데까지 정말 오랜시간이 걸렸다.
그렇게 디자인 패턴과 아키텍쳐 등 단어 하나하나 들을때마다 어색하고 정이 안가는 단어들만 골라서 나에게로 다가왔고 이제는 조금..?? 알게된 것 같다!
총 8개의 개인 및 팀프로젝트를 통하여 발전한 나는 수료를 앞두었고...
"스승님 저는 아직 하산할 준비가 안되었습니다.."
"이만 하산하거라!"
7월 1일 그렇게 수료식을 맞이하여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주니어가 세상에 나오게되었다!
약 7개월의 과정동안 같이 동고동락하며 항상 부족한 저에게 먼저 다가와주시고 좋은 조언과 자료 공유, 잡담도하며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만들어주신 22년도 마스터즈 수료생 동기분들과 JK에게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매진하여 우보천리(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다)의 마음가짐으로 주변 사람과 동료들에게 긍정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