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다 보면, 꼭 만나게 되는 이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GA(Google Analytics).
"GA 써봤어?" "GA4로 전환했어?" 같은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거예요.
그런데 막상 GA가 뭔지, 왜 중요한지, GA4는 또 뭐가 다른지 정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분들도 많을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GA를 아주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웹사이트와 앱에서 "사람들이 뭘 하는지"를 추적하고 분석하는 구글의 무료 도구
좀 더 풀어볼게요.
여러분이 카페를 운영한다고 해봅시다. 이런 것들이 궁금하지 않나요?
GA는 이 질문들을 웹사이트/앱 버전으로 답해주는 도구입니다.
2005년에 구글이 Urchin Software라는 회사를 인수하면서 시작됐고, 지금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웹 분석 도구입니다.
GA가 해주는 일을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방문자 수, 세션 수, 페이지뷰 등을 측정합니다. 카페로 치면 출입 카운터와 같은 역할이에요.
사용자가 어떤 경로로 우리 사이트에 들어왔는지 파악합니다.
네이버 검색? 인스타 광고? 친구가 보내준 링크? 직접 URL 입력?
마케팅 예산을 어디에 써야 할지 결정하는 데 핵심적인 데이터입니다.
어떤 페이지를 봤는지, 얼마나 머물렀는지, 어디서 이탈했는지를 추적합니다. 카페로 치면 "손님이 메뉴판만 보고 나갔는지, 주문까지 했는지" 를 아는 거죠.
구매, 회원가입, 버튼 클릭 등 비즈니스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합니다.
A/B 테스트에서 배운 OEC(Overall Evaluation Criterion)를 떠올려보면, GA의 전환 추적이 바로 OEC를 측정하는 도구인 셈이에요.
온라인 쇼핑몰이라면 매출, 장바구니 추가율, 구매 전환율까지 추적할 수 있습니다.
2020년, 구글은 기존 GA(Universal Analytics, UA)를 대체하는 GA4를 출시했습니다.
"버전업"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설계 수준의 변화였어요.
핵심 차이를 정리하면:
| 항목 | UA (기존) | GA4 (현재) |
|---|---|---|
| 데이터 수집 방식 | 세션·페이지 기반 | 이벤트·파라미터 기반 |
| 쿠키 의존도 | 높음 | 낮음 (AI 기반 예측) |
| 사용자 추적 | 쿠키 중심 | User ID + 머신러닝 |
| 웹 & 앱 통합 | 별도 설정 필요 | 하나로 통합 |
| 이벤트 설정 | 수동 설정 많음 | 대부분 자동 수집 |
가장 큰 변화는 데이터 수집 방식입니다.
UA는 "페이지 단위"로 봤어요. "이 사람이 A페이지 → B페이지 → C페이지를 봤다."
GA4는 "이벤트 단위"로 봅니다. "이 사람이 스크롤을 했다, 버튼을 클릭했다, 영상을 재생했다."
비유하면:
UA: 카페에서 "1번 테이블 → 2번 테이블 → 카운터 순서로 이동했다" (위치 추적)
GA4: 카페에서 "메뉴판을 봤다 → 직원에게 물어봤다 →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행동 추적)
GA4가 사용자의 실제 행동을 더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단순히 "방문자 수를 세는 도구"가 아닙니다.
GA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요:
특정 페이지의 이탈률이 높다면? → 페이지 콘텐츠나 UI를 개선
모바일 유입이 많다면? → 모바일 최적화에 집중
전환율이 낮다면? → CTA 버튼 위치나 문구를 A/B 테스트로 검증
그리고 여기서 A/B 테스트와 연결됩니다.
GA에서 발견한 문제점이 → A/B 테스트의 Observation(관찰 현상) 이 되고 → 실험을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는 거죠.
| 구분 | 핵심 |
|---|---|
| GA란? | 웹/앱에서 사용자 행동을 추적·분석하는 구글의 도구 |
| GA4의 변화 | 페이지 기반 → 이벤트 기반으로, 행동을 더 정밀하게 추적 |
| 왜 중요한가 |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출발점. A/B 테스트와 직결 |
GA는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려주고, A/B 테스트는 "왜 일어나는지,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검증합니다.
둘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양 날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