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번째 독서는 조영호씨가 쓴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최근에 읽은 루이스 아텐시보의 함수형 프로그래밍과, 카일심슨의 you don't know js의 클래스, prototype 부분을 읽으며 객체지향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보고, 내가 알고 있는 객체지향은 어떤 객체지향인가,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고,
javascript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하는 법을 익히려는 것이 아닌,
객체지향 그 자체에 대한 내용을 학문적으로 알고 싶다는 마음이어서 본 책을 선택했다.
읽고 보니 객체지향 = 클래스
라는 생각을 가졌던 것을 많이 반성하게 되었다.
본 책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모티브로 객체가 역할과 책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쉽게 알려준다.
대학 재학시절 배웠던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책을 수백 장의 ppt로 배우기보다 본 책 한권으로 배웠으면 어땠을까 싶다. 대학 수업을 준비하시는 교수님, 강사님들이여 부디 이해 잘되는, 살아있는 수업을 전달해주시길..
현재 진행중인 Effective typescript
정리 이후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정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책의 저자가 쓴 다른 책 중 오브젝트
라는 책이 있는 것을 알고 있는데, 본 책보다 두꺼워서 일단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를 선택했다. 책 내용이 만족스러워 멀지 않은 시일에 오브젝트 책도 읽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