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두번째 독서는 한권으로 끝내는 Node & Express
이다.
Node.js, express 버전 4를 이용해 여행 사이트를 만드는 것을 독자에게 따라하게 하는 방식으로 글이 구성되어있다.
책 초기에는 프론트엔드 개발에서 요즘 보기 어려운 템플릿 엔진으로 뷰를 구성한다. 템플릿 엔진 툴로는 핸들바를 이용한다.
책에서는 여행 사이트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폼 처리 등을 핸들바를 이용하는데, 이 부분을 읽으며 실무에서는 어드민 툴에서 이메일 발송할때 핸들바를 사용하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press에 대한 심도깊은 이야기들이 주된 내용인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Node.js를 이용하여 웹사이트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들에 대해 설명한다고 보는 것이 더 맞는 것 같다.
SSL 을 어떻게 구성하고 배포는 어떻게 하는지, 유닛 테스트와 E2E 테스트는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해 기본적인 예제 코드를 제공하고, 여러가지 라이브러리들을 저자의 기준에 따라 추천해준다.
제목과는 다소 다르게 이 책 한권 만으로는 Express를 심도있게 배우지는 못한다.
또한 프론트엔드를 구성할때 템플릿 엔진을 사용하다가 갑자기 SPA의 리엑트로 전환하는 부분이 있는데, 굳이 리엑트의 내용을 담는데 지면을 할애해야 했나 싶다.
처음 Node.js를 다루거나 백엔드와 프론트엔드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주요 배포, CI/CD 및 테스트 툴에 어떤 것들이 훑어보기에는 괜찮은 책이다.
평점: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