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SAA 자격증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는 SI 회사를 퇴사 후 Cloud 기반의 부트캠프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AWS 서비스, Docker, k8s 등을 학습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 기술에 깊은 흥미를 느꼈고, 자연스럽게 더 깊이 학습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습니다. 그러던 중 AWS와 관련된 자격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부트캠프가 끝난 후에는 회사에 다니면서 업무와 학습 우선순위에 밀려 자격증 취득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회사의 인프라는 AWS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었고, 이를 전담하시던 유일한 DevOps 실장님이 개인적인 사유로 퇴사하시게 되면서 개발팀에서 AWS 인프라를 함께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AWS 서비스의 유지보수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되었고, 해당 서비스들을 학습하면서 자격증 준비를 함께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취득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였다.
1. Udemy 강좌
2. 덤프 문제 풀이
유데미 강의는 거의 28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여 모든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강의마다 짧은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지루할 틈 없이 들었고 다양한 서비스의 실습, 사용사례 등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던 것 같다.
또한, 유데미 강의를 들으면서 네트워크 지식도 한번 더 학습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강의를 다 들을때쯤 1주일 후로 시험을 타이트하게 접수했는데 응시비는 150$ 한화로 대략 2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결제했습니다..(아찔한 응시비 덕분에 시험 일정을 미룰까 고민을..)
이제 1주일 남은 기간동안 덤프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덤프는 examptopic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220문제 정도를 2회독 하였습니다.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중고 사이트에서 코리아 덤프 문제를 구매 후 100문제 가까이 풀었던 것 같습니다.
적은 양의 문제를 풀은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시험장에서 1번부터 처음보는 유형의 문제를 접하고 응시비를 날리나 싶었습니다^_^)
덤프 문제를 풀면서 취득 준비를 하시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코리아 덤프 문제는 제대로 번역이 안되서 보기 힘들고 examptopic 덤프만 풀어도 충분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examptopic에서 풀었던 문제들이 시험에 여럿 출제 되었습니다.
시험은 강남제일빌딩 10층에 있는 피어슨 뷰(Pearson Vue)에서 오전 9시에 시험을 보았습니다.
신분증과 신용카드로 신원 확인 후 모든 소지품은 사물함에 보관 후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간당간당한 점수로 합격을 하였습니다 ㅎㅎ..
시험을 응시하면서 처음 접한 유형의 문제들이 많았는데 아예 모르는 수준은 아니였고 50:50 확률로 선택해야 했던 문제들이 많았습니다ㅜ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examtopic 덤프 문제를 많이 풀어보시고 응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험 결과는 시험을 본 당일 오후 6시쯤 메일로 결과를 받았습니다.
시험 준비를 통해 다양한 AWS 서비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 서비스들을 실제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례 연구와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강의나 시험 준비 과정에서는 각 서비스를 현업과 유사한 사레로 깊이 있게 다루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향후 DevOps 구성원이 많은 회사로 이직하게 되면, 특정 아키텍처나 기능을 도입할 때 명확한 요구사항을 전달할 수 있어 더 효과적인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지식은 팀 내에서의 협업을 원활하게 하고, 더 나은 솔루션을 제안하는 데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또한,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성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용 최적화 인프라를 구성하신 커피한잔 개발자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