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SW는 대구 소프트웨어 마이스터 고등학교의 약자입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학기마다 1번, 교내 해커톤을 2일동안 진행합니다. 1학년과 2학년이 3명씩 팀을 이루어 진행합니다. 저는 프론트엔드 개발로 이번 2021 DGSW 해커톤을 진행하였습니다.
저희 학교의 해커톤은 보통 방학전, 기말고사가 끝나고 시작합니다. 제 생각엔 학생들이 가장 해이해지는 시기가 이 때라고 생각하는데, 학교에서 이렇게 해이해진 학생들을 바로잡기위해 이 타이밍에 해커톤을 하는것 같아요 ㅋㅋ
해커톤은 7/13 ~ 7/14까지 2일동안 진행되어왔고 팀 빌딩이나 주제 발표도 당일인 7/13일에 했습니다.
시작전부터 저는 이미 2학년에서는 같이할 팀원들을 구한 상태였고 1학년들을 찾는 상태였습니다.
학교 특성상 2학년이 메인 개발을 하게되고 1학년은 개발을 한다기 보다는 2학년이 하는 개발과정과 협업 방법등을 보는 경험 과 아이디어기획, PPT, 디자인, 발표준비등을 하게됩니다.
몇몇 1학년들은 바로 개발할 수 있을정도의 실력을 가져서 메인 개발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당일날 발표한 해커톤 주제는 "우리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소프트웨어"였습니다.
팀빌딩 시간이 따로 주어져서 그 시간에 1학년 친구들과 팀을 만들었는데, 사전에 1학년 친구들이 생각해온 아이디어는 농산물 거래 서비스였습니다.
하지만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지나치게 제한되고, 대소고 학생들의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되어 다시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아이디어를 냈고, 결국 대소고인들을 위한 맛집 웹사이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저희 팀은 1학년들이 디자인, 발표, 웹 반응형을 하기로 했고 2학년이 개발, 앱(안드로이드, ios),웹,서버를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그중 웹 개발을 했는데요. 카카오 Map API를 사용하여 지도를 구현하고 학생들이 학교 주변 맛집을 생성할 수 있고 그 맛집에대한 별점 및 리뷰를 익명또는 실명으로 쓸 수 있게 개발했습니다.
2일동안 정말 한숨도 안자고 개발한 결과 웹과 ios 서버는 완성되었고, 모바일은 특정기능을 제외하고 완성되었습니다🙏
[ 완성본 ]
2학년이 되어서 실제 메인개발에 참여한 해커톤은 처음이라서 기대도 많이 했고 기대한만큼 정말 힘들었지만 핫식스와 몬스터 음료수 그리고 팀원들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던것같습니다. 수상은 금상을 받았습니다! ㅎㅎ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반영된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상 상장
학교에서 항상 해커톤하면 학생들 당떨어진다고 과자를 많이 사주시는데요!
과자가 항상 남아돌아서 친구들이 어디다가 꽁쳐두는게 해커톤의 묘미?가 되어버렸네요 ㅋㅋㅋ
어디에다가 꽁쳐둔 과자들.. ㅋㅋㅋ
열심히 해준 1학년동생들 그리고 2학년 친구들 수고했어🙏
해커톤 수고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