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모델링을 하며 ERD(Entity Relationship Diagram: 개체관계도)에 테이블을 만들면서 테이블간의 관계 연결에 대해 어려움을 겪었다.
요약하면 부모와 자식/ 참조하는 테이블과 참조되는 테이블로 간단하지만 실제 모델링을 하면 이러한 기준이 모호하여 구분이 어려워진다.
우선 테이블간의 관계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면 1:1, 1:N, N:M(여러개랑 여러개)의 관계들이 있다.
아래 그림은 학생과 수업의 관계를 나타내는 테이블인데 다대다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위 그림처럼 여러명의 학생과 여러개의 수업을 테이블로 나타내면 경우의 수가 어마무시하게 많아져 어떤 정보를 찾을 때 매우 어려워지게 된다.
따라서 각 테이블에는 해당테이블에 필요한 정보를 나타내도록 하고 테이블 행(여러 학생 또는 수업)을 식별할 수 있는 것만 뽑아내서 두 테이블의 관계를 표현하는 아래 그림과 같이 관계를 나타내 주는 새 테이블을 만들어 1:N관계로 나눠준다.
이렇게 하면 학생들의 정보와 수업들의 정보를 담은 두 테이블과 학생_수업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테이블이 만들어 지며 학생테이블과 학생-수업테이블 // 수업테이블과 학생-수업테이블은 각각 1:N관계를 가지게 된다.
위 그림에서 이러한 관계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눈에 띄는 것이 PK,FK이다.
PK(primary key: 기본키)는 학생과 수업의 테이블에서 각 행의 정보들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학생코드, 수업코드)를 표현한다.
PK는 테이블 행의 여러 정보들 중 행을 식별할 수 있어야 하는 때문에 비어있으면 안되고(NOT NULL) 중복되어서도 안된다(Unique). 그리고 식별을 할 때 테이블의 정보를 최대한 빠르게 검색해야 하므로 간단한 정보일 수록 좋다.
FK(foreign key:외래키)는 참조하는 테이블과 참조되는 테이블의 관계를 나타낸다.
그림에서 학생-수업 테이블은 학생테이블과 수업테이블의 관계를 1:N 관계로 나타내기위한 테이블이므로 학생테이블과 수업테이블을 참조하여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학생정보를 식별하는 학생코드(PK), 수업정보를 식별하는 수업코드(PK)로 테이블이 구성되며 이렇게 다른 테이블의 정보를 참조하기위한 학생코드와 수업코드는 학생_수업테이블 내에서 FK(외래키)가 된다.
학생과 수업 테이블의 PK가 학생-수업 테이블에서는 FK가 되며
이는 학생-수업테이블은 학생과 수업테이블을 참조하는 테이블이라는 의미를 표현하며
동시에 학생과 수업테이블은 학생-수업테이블에 의해 참조되는 테이블로 서로의 관계를 알 수 있게 된다.
이해가 너무 잘되네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