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oid 로봇은 Google에서 제작하여 공유한 저작물을 복제하거나 수정한 것으로 Creative Commons 3.0 저작자 표시 라이선스의 약관에 따라 사용되었습니다.”
9월에 Play Console에 새로운 정책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요지는 '사진 및 동영상' 권한을 사용하려면 정책을 선언하고 제출하여 승인을 받으라는 것이다.
이번에 대응한 방식에 대해서 포스팅하고자 한다.
사진 및 동영상 권한은 Android 13부터 새로 추가된 권한으로
기존의 READ_EXTERNAL_STORAGE 권한을 대체하는 권한이다.
단, Android 12 이하에선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대체되는 권한은 아래와 같다.
READ_MEDIA_IMAGES → 이미지 읽기 권한
READ_MEDIA_VIDEOS → 동영상 읽기 권한
READ_MEDIA_AUDIO → 오디오(음성 파일) 읽기 권한
구글에서 제시한 타임라인은 위와 같다.
연장 신청에 한해서 2025년 5월 28일까진 미룰 수 있지만
2025년 1월 22일부터 대응되지 않은 앱은 업데이트를 제출할 수 없으니
가급적 올 해 안에는 마무리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정책 선언만 하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아래 예외사항에 해당하는 앱만 정책 심사를 통과할 수 있다.
예외사항이 사실상 사진 편집이나 파일 관리자 앱에만 해당되는 것으로 보여
Android 사진 선택 도구(이하 PhotoPicker) 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PhotoPicker란 Android 13부터 추가된 이미지 선택 API로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이 작동하는 것 같았다.
PhotoPicker 실행 → 미디어 파일 선택 → PhotoPicker에서 미디어 파일 캐싱
→ 캐싱된 파일의 컨텐츠 URI (content://……) 반환
자세한 사용 방법은 이전에 작성한 포스팅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정책은 아래 두 권한을 사용하는 앱이 대상이 된다.
Andorid 12까지 사용되던 READ_EXTERNAL_STORAGE는 해당되지 않는다.
그래서 Android 13 이상은 PhotoPicker를 사용하고
Android 12 이하는 기존 로직을 그대로 사용하도록 분기처리를 하였다.
사실 PhotoPicker는 Android 12 이하 버전에서는 백포팅을 통해 지원한다고 해서 Android Devloper 가이드대로 적용을 해보았으나 작동하지는 않았다.
구글 이슈 트래커에도 백포팅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여러 개의 이슈가 등록된 것으로 보아 결함으로 보이며 아직 해결되지는 않은 것 같다.
이 외에도 PhotoPicker가 결함이 더 있는 것 같은데.. 나중에 정리하여 포스팅을 띠로 작성하고자 한다.
Android 13 이상 -> PhotoPicker 사용
Android 12 이하 -> 기존 로직 사용
분기처리를 추가하고 Play Store 심사를 제출했더니 심사 통과가 되었고
정책도 해소된 것을 확인했다.
개인적으로 공부했던 것을 바탕으로 작성하다보니
잘못된 정보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인지하게 되면 추후 수정하겠습니다.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