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 약 3달째의 회고

감나무·2022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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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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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월요일 🔥

취준을 한 지 대략 3개월째 되는 날의 월요일이다.
(퇴직금보다 실업급여가 먼저 들어온 날이기도 하다..^^)

각설하고.. 작업일지만 보면 약 80개,
한달에 약 50개의 커밋을 했다.

그리고❗️❗️

정확히는 회사를 퇴사하기 전 부터 거의 제대로 된 쉼 없이 달려와서 그런지 이젠 집중력이 엄청 떨어진다...

특히 퇴사 직전 즈음의 공부 사이클을 되돌아보면 거의 제정신이 아니다.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공부, 12시~1시 점심시간,
1시부터 6시까지 다시 공부, 6시~8시 저녁시간,
다시 8시부터 10시까지 공부하기.........


심지어 이걸 진짜로 했었다.

??? 어떻게 한 거야?.... 🤔🤔🤔

아마 정말 퇴사하고 싶었음 +
실업급여 받을지가 불확실함 의 콤보였던거 같긴 해..

마음 같아서는 🥲...

매일매일 쉬지 않고 공부하는 성실함을 최대의 무기로 쓰고 싶었으나..

수동적으로 계속 강의만 듣고 따라 치기를 반복하는 지금 상황에서는
도저히 +n개월의 취준 생활을 이끌어갈 최소한의 동기부여나 재미를 찾는 것이 불가능했고,

이대로는 아예 거꾸러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주말에는 쉬기로 했고, 대책없이 늘어지는 것 +
생체리듬 유지를 위해 아침 10시까진 스터디카페 가기를 유지하되,
대신 평일엔 계속 공부한다는 조건 아래 공부량을 대폭 줄이고 쪼개서 분배했다.

그리고 다행히 아예 퍼블리싱에 대한 열정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자발적/자율적으로 혼자서 뭔가를 만들어 볼 때는 재미와 집중력이 생겼기 때문에
이전처럼 계속 강의만 듣기보다는 내가 먼저 해보고 안되면 강의를 듣는 공부 방식을 채택했다.

마무리 해보자면 🎀

사실 계속 헤메고 고민하는 중이라 마무리를 하기가 애매하긴 하다.

과연 휴식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공부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 지금, 어느정도의 실력을 올려서 어느 때 취직하는게 적당할까? 등의..

일단 얼마 남지 않은 4월달은 계속 복습을 반복하고,
5월달부터는 엉망일지라도 내 힘으로 만든 포트폴리오를 조금씩 만들어나가보기로 한다.


5월달에는 즐거운 약속들이 벌써 많이 예정되어 있으니,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꾸준히 해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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