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L은 지난 블로그들에서도 몇 번 등장했다. 이전에 했던 RDB를 더불어 바로 직전에 작성한 ORM과 JPA에도 등장한다. 그럼 Heidi는 무엇인가?
과거엔 애플리케이션 구축 방식에서 Monolithic(소프트웨어의 모든 구성요소가 한 프로젝트 안에 통합되어 있는 형태)에 중점을 뒀다. 하지만 NoSQL이 등장하고 느슨한 결합으로 이뤄진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택처 방식이 흐름을 타면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두 다른 DB를 사용하는 등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추는 것이 대세가 되었다.
특히 RDB는 다양한 회사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같은 SQL이라고 하더라도 문법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서로 교차로 사용이 안되기 때문에 이런 DB를 한번에 아우를 수 있는 하나의 툴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이런 역할을 하는 툴이 HeidiSQL이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GUI로 볼 수 있는 Tool인 오픈소스 클라이언트.
처음엔 MySQL-Front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졌으나 추후 HeidiSQL로 이름이 바뀌었다.
필자는 MariaDB를 이용한 로컬 환경을 구축했으므로 로컬 환경 MariaDB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MariaDB 설치
HeidiSQL은 결국 관리도구이기 때문에 기존 DB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따라서 Heidi에서 지원하는 DB 중 원하는 것을 우선 설치한다.

원하는 버전과 OS 버전을 선택해 다운로드 후 설치한다.

대부분 DB의 공통사항 부분 중 하나인데 root 계정에 접속 할 비밀번호를 설정한다. 이때 설정한 비밀번호는 추후 DB를 사용할 때 필요하므로 꼭 메모 등을 이용해 기록해 둬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한글을 비롯한 UTF-8형식을 쓸 것이기 때문에 이 또한 체크하고 설치한다.
HeidiSQL설치
MariaDB는 설치 할 때 HeidiSQL도 같이 설치 되기 때문에 따로 설치 할 필요는 없었지만 만약 추가 설치해야 한다고 하면

이곳에 접속해서 DB와 마찬가지로 버전과 OS를 골라 설치해준다.
서버 접속

설치 하고 실행하면 이런 화면이 뜨는데 여기서 왼쪽 아래의 신규 버튼으로 세션을 설정하고 세션 설정에서 연결할 DB를 설정한다.
여기선 MariaDB를 이용하니 MariaDB를 잡아주고 로컬로 실행될 것이니 로컬 주소인 127.0.0.1을 입력한다.(이 주소는 아마 기본으로 입력 되어 있는 것 같다. )
그리고 사용자에는 기본 계정인 root를, 비밀번호는 MariaDB를 설치할 때 지정한 비밀번호를 작성한다.
포트 번호 또한 mariaDB의 기본 포트인 3306이 잡혀있는데 만약 이를 바꿨다면 바꾼 포트 번호로 지정해준다.

DB 서버에 접속을 했으면 DB 안에 데이터 베이스를 생성해서 테이블을 만들 공간을 설정한다.

생성한 데이터베이스에 테이블 생성을 한다.

테이블 생성을 했으면 해당 테이블에 원하는 항목을 추가 혹은 삭제를 하며 테이블 스키마를 작성한다.
이런 식으로 작성된 테이블들을 다른 애플리케이션에서 해당 DB에 접속해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