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시험을 통과를 하였지만, 다음 섹션에 대한 자신감은 100% 상태는 아닌 것 같다. 통과를 하였지만, 항상 부족하다는 마음자세로 열심히 달려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섹션1을 두번 들으면서 들었 던 생각은,
프로그램 과정만 잘따라간다고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궁극적으로 체득화 하는 과정은 본인의 몫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페어 프로그램을 하다보면 저보다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 비슷한 수준인 사람 다 만나게 된다.
잘하는 사람하고 만나면, 민망함은 접어두고, 이해 못한 부분은, 끝까지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페어 시간이 제약되어 있기때문에, 페어 시간에 부족한 부분은 반드시 복습을 해야한다.
못하는 사람하고 만나면, 우선 내가 아는 개념을 잘 설명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또한, 내가 안다고 설렁설렁 넘어가면, 후반에 상대방은 지치게 된다. 서로가 좋은 분위기에 끝까지 해냈을때, 그 성취감은 더욱 보람찼던 것 같다.
React를 통해 코드를 어떻게 구현을 하는지에 대해서 기초적인 시험이었던 것 같다.
여러 시도들을 해보면서, 시험이라기 보다는 학습에 가까운 형태로 시험을 봤지만 모든 테스트에 통과를 해서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Todo는 시간상 다 풀지 못했다. ㅠ 좀 아쉬웠지만, 이 또한 긍정적인 효과로 생각하고 , 저를 다시한번 채찍질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코플릿 시험 또한 그동안 배웠던 부분이 혼용되어서 나와서 적지 않게 당황했지만, 잘 풀었던 것 같다.
여러 후기들을 살펴보면서, 섹션2는 섹션1과 비교가 안될만큼 어렵다고 하는 글을 많이봤다.
두려움이 앞서지만, 꾸준함 앞에는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한테 밤마다 "오늘은 열심히 했니?" 한달동안 물어보면 YES라는 답을 얻는다면, 섹션2의 결과가 어떻게 되든 후회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