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나에게 AWS 과금이 물렸다. 분명히 몇주전에 instances 삭제도 했는데 $5.45 가 찍히다니. 그래서 Support Center 에 문의를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문의 시 Billing category를 선택하면 chatbot을 사용할 수 있는데, 나는 그냥 Free Tier/ General requiry 이 탭을 선택해서 chatbot 체크박스가 안떴었다. 어디서나 돈 문제는 빠릿빠릿하게 해결하니 무조건 문의는 돈 관련으로 할 것을 명심하자)
VPC, Instance 등 다 지우려면
이렇게 모든 항목이 0이 되어야 하고
모든 region에도 0이 떠야 한다. (하나씩 삭제하는 게 은근 손가락 아프다.)
혼자 해결하는 도중에 AWS Support Center에 다음과 같이 문의를 남겨보았다. 과연 며칠만에 답장이 올지.
생각보다 금방 답이 와서 오잉? 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봤더니, 이런 자동응답이 오길래 짜증나서 rating poor 줬다.ㅋ
그리고 다시 제대로 문의.
Nikitha가 답변을 해줬다. ㅇㅋ 양호.
화면 캡처본 열심히 올렸다... 제발 당신이 그냥 해결 좀 해주세요 하는 심정이었지만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꾹 참았다. (옛날의 나였으면 이미 열불 + 냉수 원샷) 우리나라 24시간 콜센터가 얼마나 좋은 서비스인지 다시금 깨닫는 시간
그 와중에 과금이 몇 센트 올랐다 정말 기뻐요 ~
드디어 조금 만족스러운 대답이 왔다. 하라는 대로 subnet 삭제하고, 다시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지울만큼 지웠는데 어딘가에 하나씩 죽지 않고 껴있는 바퀴벌레 같은 subnet들.
또 다시 니키tha의 답변이 오길 기다리는 중이다.
6천원 굉장히 아까우니 이번 과금은 AWS 측에서 그냥 pass 해주길 바랄 뿐.
오늘 배운 것 : 어떤 issue이던간에 무조건 돈 문제라고 말하기. 직원이 두팔 걷고 도와주게 되어있다 시간절약 위해 잊지 말자.
다음 날
나는 진작 지웠는데, 직원은 계속 지워달라고 요청을 하는 것을 보니, AWS 서버엔 내가 맨 마지막에 지운 subnet이나 snapshot 몇개가 계속 작동중이라고 뜰 수도 있나보다. 연동이 느린가..? 싶었지만, 변경사항 반영이 4-5시간이나 걸릴 리 없는데. 아마존인데.
사실 아직도, 어떤 이유로 이렇게 subnet이나 snapshot이나 짜잘한 network들이 계속 running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다 해결되고 나서 니키타에게 원인 물어보려고 질문글까지 다 써놨는데, case resolved 되었다고 AWS가 case를 바로 닫아버렸다.ㅠ 그래서 Reply 버튼이 아예 사라진 상태. (넘 매정한거 아닌가 싶습니다만?)
다시 새로운 case 열여서 물어봐야지 뭐. 답변을 받으면 다시 포스팅 하겠다.
👉 그래서 결과적으로 어찌 되었나 :
6천원 과금되었지만 support center 통해 해결 후 AWS측이 6천원 credit을 주어 cover해줬다.
앞으로 Free Tier 사용하면서 Bills 잘 체크하며 이용하는 수 밖에 없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