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Transaction propagation - commit, rollback

강정우·2024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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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잭션 전파 (propagation)

트랜잭션이 둘 이상 있을 때 어떻게 동작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스프링이 제공하는 트랜잭션 전파(propagation)라는 개념도 알아보자.
트랜잭션 전파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서 스프링 트랜잭션의 동작 원리도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트랜잭션 커넥션 풀, HikariProxyConnection

@Slf4j
@SpringBootTest
public class BasicTxTest {

    @Autowired
    PlatformTransactionManager txManager;

    @TestConfiguration
    static class Config {
        @Bean
        public PlatformTransactionManager transactionManager(DataSource dataSource) {
            return new DataSourceTransactionManager(dataSource);
        }
    }

    @Test
    void commit() {
        log.info("트랜잭션 시작");
        TransactionStatus status = txManager.getTransaction(new DefaultTransactionAttribute());

        log.info("트랜잭션 커밋 시작");
        txManager.commit(status);
        log.info("트랜잭션 커밋 완료");
    }

    @Test
    void rollback() {
        log.info("트랜잭션 시작");
        TransactionStatus status = txManager.getTransaction(new DefaultTransactionAttribute());

        log.info("트랜잭션 롤백 시작");
        txManager.rollback(status);
        log.info("트랜잭션 롤백 완료");
    }

    @Test
    void double_commit() {
        log.info("트랜잭션1 시작");
        TransactionStatus tx1 = txManager.getTransaction(new DefaultTransactionAttribute());
        log.info("트랜잭션1 커밋");
        txManager.commit(tx1);

        log.info("트랜잭션2 시작");
        TransactionStatus tx2 = txManager.getTransaction(new DefaultTransactionAttribute());
        log.info("트랜잭션2 커밋");
        txManager.commit(tx2);
    }

    @Test
    void double_commit_rollback() {
        log.info("트랜잭션1 시작");
        TransactionStatus tx1 = txManager.getTransaction(new DefaultTransactionAttribute());
        log.info("트랜잭션1 커밋");
        txManager.commit(tx1);

        log.info("트랜잭션2 시작");
        TransactionStatus tx2 = txManager.getTransaction(new DefaultTransactionAttribute());
        log.info("트랜잭션2 롤백");
        txManager.rollback(tx2);
    }

}

DataSourceTransactionManager 를 스프링 빈으로 등록했다.
이후 트랜잭션 매니저인 PlatformTransactionManager 를 주입 받으면 방금 등록한 DataSourceTransactionManager 가 주입된다.

참고로 application.properties에 옵션이 등록되어있어야한다.

logging.level.org.springframework.transaction.interceptor=TRACE
logging.level.org.springframework.jdbc.datasource.DataSourceTransactionManager=DEBUG
// #JPA log
logging.level.org.springframework.orm.jpa.JpaTransactionManager=DEBUG
logging.level.org.hibernate.resource.transaction=DEBUG
// #JPA SQL
logging.level.org.hibernate.SQL=DEBUG

commit(), rollback()

txManager.getTransaction(new DefaultTransactionAttribute()) : 트랜잭션 매니저를 통해 트랜잭션을 시작(획득)한다.
txManager.commit(status) : 트랜잭션을 커밋한다.

뭐 그동안 봐온거랑 별반 다를게 없는 정상적이 흐름이다. 트랜잭션 생성 후 Acquired 한 다음 commit 후 releasing 한다는 것이다.

롤백도 별반 다를게 없다. 중간에 commit 대신 rollback이 들어간것을 제외하고 완전 동일하다.

double_commit()

로그를 보면 트랜잭션1과 트랜잭션2가 같은 conn0 커넥션을 사용중이다.
이것은 중간에 "커넥션 풀" 때문에 그런 것이다. 트랜잭션1은 conn0 커넥션을 모두 사용하고 커넥션 풀에 반납까지 완료했다. 이후에 트랜잭션2가 conn0 를 커넥션 풀에서 획득한 것이다. 따라서 둘은 완전히 다른 커넥션으로 인지하는 것이 맞다.

그렇다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히카리 커넥션 풀에서 커넥션을 획득하면 실제 커넥션을 그대로 반환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 관리를 위해 히카리 프록시 커넥션이라는 객체를 생성해서 반환한다. (물론 내부에는 실제 커넥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 객체의 "참조 주소"를 확인하면 커넥션 풀에서 획득한 커넥션을 구분할 수 있다.
보면 HikariProxyConnection@0000000 뒤에 숫자 부분이 각각의 커넥션 마다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conn0 을 통해 물리 커넥션은 재사용 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각각의 HikariProxyConnection@0000000 을 통해 각각 커넥션 풀에서 커넥션을 조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double_commit_rollback()

트랜잭션이 각각 수행되면서 사용되는 DB 커넥션도 각각 다르다.
이 경우 트랜잭션을 각자 관리하기 때문에 전체 트랜잭션을 묶을 수 없다. 예를 들어서 트랜잭션1이 커밋하고, 트랜잭션2가 롤백하는 경우 트랜잭션1에서 저장한 데이터는 커밋되고, 트랜잭션2에서 저장한 데이터는 롤백된다.

트랜잭션 전파

자, 그럼 우리는 궁금한게 트랜잭션을 각각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트랜잭션이 이미 진행중인데, 여기에 추가로 트랜잭션을 수행하면 어떻게 될까?
기존 트랜잭션과 별도의 트랜잭션을 진행해야 할까? 아니면 기존 트랜잭션을 그대로 이어 받아서 트랜잭션을 수행해야 할까?

-> 이런 경우 어떻게 동작할지 결정하는 것을 트랜잭션 전파(propagation)라 한다.
참고로 스프링은 다양한 트랜잭션 전파 옵션을 제공한다.

  • 참고 지금부터 설명하는 내용은 트랜잭션 전파의 기본 옵션인 REQUIRED 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자, 위 사진 처럼 로직1 에서 트랜잭션을 시작하고 로직1 내부에서 로직2를 호출하여 로직2 에서 트랜잭션을 또 시작했을 때 보통 편의상 로직1 트랜잭션을 외부 트랜잭션 로직2 트랜잭션을 내부 트랜잭션이라 부른다. (내,외부 트랜잭션 명칭은 편의상 이렇게 부른것.)

그럼 스프링은 이 경우 외부 트랜잭션과 내부 트랜잭션을 묶어서 하나의 트랜잭션을 만들어준다. 내부 트랜잭션이 외부 트랜잭션에 참여하는 것이다.

  • 참고로 이것이 기본 동작이고, 옵션을 통해 다른 동작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무튼 스프링은 이해를 돕기 위해 논리 트랜잭션과 물리 트랜잭션이라는 개념을 나눈다. 논리 트랜잭션들은 하나의 물리 트랜잭션으로 묶인다.

물리 트랜잭션은 우리가 이해하는 실제 데이터베이스에 적용되는 트랜잭션을 뜻한다. 실제 커넥션을 통해서 트랜잭션을 시작( setAutoCommit(false)) 하고, 실제 커넥션을 통해서 커밋, 롤백하는 단위이다.

논리 트랜잭션은 트랜잭션 매니저를 통해 트랜잭션을 사용하는 단위이다.
이러한 논리 트랜잭션 개념은 트랜잭션이 진행되는 중에 내부에 추가로 트랜잭션을 사용하는 경우에 나타난다. 단순히 트랜잭션이 하나인 경우 둘을 구분하지는 않는다. (더 정확히는 REQUIRED 전파 옵션을 사용하는 경우에 나타난다.)

그럼 왜 이렇게 논리 트랜잭션과 물리 트랜잭션을 나누어 설명하는 것일까?
-> 생각해보면 트랜잭션이 사용중일 때 또 다른 트랜잭션이 내부에 사용되면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이 발생한다.

구분외부내부결과
O (커밋)O (커밋)O (커밋)
O (커밋)X (롤백)X (롤백)
X (롤백)O (커밋)X (롤백)
X (롤백)O (커밋)X (롤백)

이런식으로. 하지만 이때 논리 트랜잭션 개념을 도입하면 다음과 같은 단순한 원칙을 만들 수 있다.

원칙
1. 모든 논리 트랜잭션이 커밋되어야 물리 트랜잭션이 커밋된다.
2. 하나의 논리 트랜잭션이라도 롤백되면 물리 트랜잭션은 롤백된다.

풀어서 설명하면 이렇게 된다. 모든 트랜잭션 매니저를 커밋해야 물리 트랜잭션이 커밋된다. 하나의 트랜잭션 매니저라도 롤백하면 물리 트랜잭션은 롤백된다.

그럼 이제 예제 코드를 봐보자.

@Slf4j
@SpringBootTest
public class BasicTxTest {

    @Autowired
    PlatformTransactionManager txManager;

    @TestConfiguration
    static class Config {
        @Bean
        public PlatformTransactionManager transactionManager(DataSource dataSource) {
            return new DataSourceTransactionManager(dataSource);
        }
    }
    
    @Test
    void inner_commit() {
        log.info("외부 트랜잭션 시작");
        TransactionStatus outer = txManager.getTransaction(new DefaultTransactionAttribute());
        log.info("outer.isNewTransaction()={}", outer.isNewTransaction());

        log.info("내부 트랜잭션 시작");
        TransactionStatus inner = txManager.getTransaction(new DefaultTransactionAttribute());
        log.info("inner.isNewTransaction()={}", inner.isNewTransaction());
        log.info("내부 트랜잭션 커밋");
        txManager.commit(inner);

        log.info("외부 트랜잭션 커밋");
        txManager.commit(outer);

    }

    @Test
    void outer_rollback() {
        log.info("외부 트랜잭션 시작");
        TransactionStatus outer = txManager.getTransaction(new DefaultTransactionAttribute());

        log.info("내부 트랜잭션 시작");
        TransactionStatus inner = txManager.getTransaction(new DefaultTransactionAttribute());
        log.info("내부 트랜잭션 커밋");
        txManager.commit(inner);

        log.info("외부 트랜잭션 롤백");
        txManager.rollback(outer);
    }

    @Test
    void inner_rollback() {
        log.info("외부 트랜잭션 시작");
        TransactionStatus outer = txManager.getTransaction(new DefaultTransactionAttribute());

        log.info("내부 트랜잭션 시작");
        TransactionStatus inner = txManager.getTransaction(new DefaultTransactionAttribute());
        log.info("내부 트랜잭션 롤백");
        txManager.rollback(inner); //rollback-only 표시

        log.info("외부 트랜잭션 커밋");
        assertThatThrownBy(() -> txManager.commit(outer))
                .isInstanceOf(UnexpectedRollbackException.class);
    }

    @Test
    void inner_rollback_requires_new() {
        log.info("외부 트랜잭션 시작");
        TransactionStatus outer = txManager.getTransaction(new DefaultTransactionAttribute());
        log.info("outer.isNewTransaction()={}", outer.isNewTransaction()); //true

        log.info("내부 트랜잭션 시작");
        DefaultTransactionAttribute definition = new DefaultTransactionAttribute();
        definition.setPropagationBehavior(TransactionDefinition.PROPAGATION_REQUIRES_NEW);
        TransactionStatus inner = txManager.getTransaction(definition);
        log.info("inner.isNewTransaction()={}", inner.isNewTransaction()); //true
        log.info("내부 트랜잭션 롤백");
        txManager.rollback(inner); //롤백

        log.info("외부 트랜잭션 커밋");
        txManager.commit(outer); //커밋
    }

}

참고로 각각의 메서드 마다 3개의 문단이 있는데 각각의 문단 첫 줄에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명시해 두었다.

inner_commit()

외부 트랜잭션이 수행중인데, 내부 트랜잭션을 추가로 수행했다.
외부 트랜잭션 경우 신규 트랜잭션( isNewTransaction=true )이 된다.
내부 트랜잭션을 시작하는 시점에는 이미 외부 트랜잭션이 진행중인 상태이다. 이 경우 내부 트랜잭션은 외부 "트랜잭션에 참여"한다.

트랜잭션 참여

내부 트랜잭션이 외부 트랜잭션에 참여한다는 뜻은 내부 트랜잭션이 외부 트랜잭션을 그대로 이어 받아서 따른다는 뜻이다.
다른 관점으로 보면 외부 트랜잭션의 범위가 내부 트랜잭션까지 넓어진다는 뜻이다. ( 외부에서 시작된 물리적인 트랜잭션의 범위가 내부 트랜잭션까지 넓어진다는 뜻이다. )
정리하면 외부 트랜잭션과 내부 트랜잭션이 하나의 물리 트랜잭션으로 묶이는 것이다.
내부 트랜잭션은 이미 진행중인 외부 트랜잭션에 참여한다. 이 경우 신규 트랜잭션이 아니다. ( isNewTransaction=false ).

inner_commit메서드에서는 내,외부 트랜잭션 둘다 성공적으로 커밋했다.
이 예제에서는 외부 트랜잭션과 내부 트랜잭션이 하나의 물리 트랜잭션으로 묶인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코드를 보면 커밋을 두 번 호출했다.
트랜잭션을 생각해보면 하나의 커넥션에 커밋은 한번만 호출할 수 있다. 커밋이나 롤백을 하면 해당 트랜잭션은 끝나버린다.
그런데 결과를 보면 커밋은 한 번 호출되었다.
어떻게 된것일까?

-> 위 결과 사진을 볼 때 내부 트랜잭션을 시작할 때 "Participating in existing transaction" 이라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메시지는 내부 트랜잭션이 기존에 존재하는 외부 트랜잭션에 "참여" 한다는 뜻이다.

실행 결과를 보면 외부 트랜잭션을 시작하거나 커밋할 때는 DB 커넥션을 통한 물리 트랜잭션을 시작( manualcommit )하고, DB 커넥션을 통해 커밋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내부 트랜잭션을 시작하거나 커밋할 때는 DB 커넥션을 통해 커밋하는 로그를 전혀 확인할 수 없다.

이는 중간에 "getTransaction", ".commit(inner);" 는 물리 트랜잭션 입장에서는 무시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정리하면 외부 트랜잭션만 물리 트랜잭션을 시작하고, 커밋한다.

만약 내부 트랜잭션이 실제 물리 트랜잭션을 커밋하면 트랜잭션이 끝나버리기 때문에, 트랜잭션을 처음 시작한 외부 트랜잭션까지 이어갈 수 없다. 따라서 내부 트랜잭션은 DB 커넥션을 통한 물리 트랜잭션을 커밋하면 안된다.
스프링은 이렇게 여러 트랜잭션이 함께 사용되는 경우, 처음 트랜잭션을 시작한 외부 트랜잭션이 실제 물리 트랜잭션을 관리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트랜잭션 중복 커밋 문제를 해결한다.

outer_rollback()


외부 트랜잭션이 물리 트랜잭션을 시작하고 롤백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부 트랜잭션은 앞서 명시한대로 신규 트랜잭션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물리 트랜잭션에 관여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외부 트랜잭션에서 시작한 물리 트랜잭션의 범위가 내부 트랜잭션까지 사용된다. 이후 외부 트랜잭션이 롤백되면서 전체 내용은 모두 롤백된다

inner_rollback()

  1. 외부 트랜잭션 시작 : 물리 트랜잭션을 시작한다.
  2. 내부 트랜잭션 시작 : 기존 트랜잭션에 참여한다.
    • Participating in existing transaction
  3. 내부 트랜잭션 롤백 :
    • Participating transaction failed - marking existing transaction as rollback-only
      내부 트랜잭션을 롤백하면 실제 물리 트랜잭션은 롤백하지 않는다. 대신에 기존 트랜잭션을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에 "rollbackOnly=true(롤백 전용)" 으로 표시한다.
  4. 외부 트랜잭션 커밋 : 외부 트랜잭션을 커밋한다.
    • Global transaction is marked as rollback-only
      커밋을 호출했지만, 전체 트랜잭션이 "롤백 전용" 으로 표시되어 있다. 따라서 물리 트랜잭션을 롤백한다.
      아래 사진 가장 우상단 구석을 보면 marking existing transaction as rollback-only 를 볼 수 있다.
  5. 트랜잭션 매니저에 커밋을 호출한 개발자 입장에서는 분명 커밋을 기대했는데 롤백 전용 표시로 인해 실제로는 롤백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시스템 입장에서는 커밋을 호출했지만 롤백이 되었다는 것은 분명하게 알려주어야 한다. 그래서 스프링은 이 경우 UnexpectedRollbackException 런타임 예외를 던진다. 그래서 커밋을 시도했지만, 기대하지 않은 롤백이 발생했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준다. 따라서 개발자는 이 런타입 예외를 사용자에게 알맞게 보여줄 수 있도록 처리해야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 중요한 기본 원칙은 모호함을 제거하는 것이다. 개발은 명확해야 한다. 이렇게 커밋을 호출했는데, 내부에서 롤백이 발생한 경우 모호하게 두면 아주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이렇게 기대한 결과가 다른 경우 예외를 발생시켜서 명확하게 문제를 알려주는 것이 좋은 설계이다.

[REQUIRES_NEW] inner_rollback_requires_new()

이번에는 외부 트랜잭션과 내부 트랜잭션을 완전히 분리해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외부 트랜잭션과 내부 트랜잭션을 완전히 분리해서 각각 별도의 물리 트랜잭션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그래서 커밋과 롤백도 각각 별도로 이루어지게 된다.

외부내부결과외부내부결과
O (커밋)O (커밋)O (커밋)->O (커밋)O (커밋)각각 별도로
O (커밋)X (롤백)X (롤백)->O (커밋)X (롤백)각각 별도로
X (롤백)O (커밋)X (롤백)->X (롤백)O (커밋)각각 별도로
X (롤백)O (커밋)X (롤백)->X (롤백)O (커밋)각각 별도로

이렇게 물리 트랜잭션을 분리하려면 내부 트랜잭션을 시작할 때 REQUIRES_NEW 옵션을 사용하면 된다.
외부 트랜잭션과 내부 트랜잭션이 각각 별도의 물리 트랜잭션을 가진다.
별도의 물리 트랜잭션을 가진다는 뜻은 DB 커넥션을 따로 사용한다는 뜻이다.
이 경우 내부 트랜잭션이 롤백되면서 로직 2가 롤백되어도 로직 1에서 저장한 데이터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최종적으로 로직2는 롤백되고, 로직1은 커밋된다.

내부 트랜잭션을 시작할 때 전파 옵션인 propagationBehavior 에 PROPAGATION_REQUIRES_NEW 옵션을 주었다.
이 전파 옵션을 사용하면 내부 트랜잭션을 시작할 때 기존 트랜잭션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물리 트랜잭션을 만들어서 시작하게 된다.

외부 트랜잭션 시작

외부 트랜잭션을 시작하면서 conn0 를 획득하고 manual commit 으로 변경해서 물리 트랜잭션을 시작한다.
외부 트랜잭션은 신규 트랜잭션이다.( outer.isNewTransaction()=true )

내부 트랜잭션 시작

내부 트랜잭션을 시작하면서 conn1 를 획득하고 manual commit 으로 변경해서 물리 트랜잭션을 시작한다.
내부 트랜잭션은 외부 트랜잭션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PROPAGATION_REQUIRES_NEW 옵션을 사용했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신규 트랜잭션으로 생성된다.( inner.isNewTransaction()=true )

내부 트랜잭션 롤백

내부 트랜잭션을 롤백한다.
내부 트랜잭션은 신규 트랜잭션이기 때문에 실제 물리 트랜잭션을 롤백한다.
내부 트랜잭션은 conn1 을 사용하므로 conn1 에 물리 롤백을 수행한다.

외부 트랜잭션 커밋

외부 트랜잭션을 커밋한다.
외부 트랜잭션은 신규 트랜잭션이기 때문에 실제 물리 트랜잭션을 커밋한다.
외부 트랜잭션은 conn0 를 사용하므로 conn0 에 물리 커밋을 수행한다.


트랜잭션 전파 동작 과정

트랜잭션 전파 동작 과정에 대해 알아보자.

setPropagationBehavior(TransactionDefinition.PROPAGATION_REQUIRED); 일때 (default)

요청 흐름 - 외부 트랜잭션

  1. txManager.getTransaction() 를 호출해서 외부 트랜잭션을 시작한다.
  2. 트랜잭션 매니저는 데이터소스를 통해 커넥션을 생성한다.
  3. 생성한 커넥션을 수동 커밋 모드( setAutoCommit(false) )로 설정한다. - 물리 트랜잭션 시작
  4. 트랜잭션 매니저는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에 커넥션을 보관한다.
  5. 트랜잭션 매니저는 트랜잭션을 생성한 결과를 TransactionStatus 에 담아서 반환하는데, 여기에 신규 트랜잭션의 여부가 담겨 있다. isNewTransaction 를 통해 신규 트랜잭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트랜잭션을 처음 시작했으므로 신규 트랜잭션이다.( true )
  6. 로직1이 사용되고, 커넥션이 필요한 경우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를 통해 트랜잭션이 적용된 커넥션을 획득해서 사용한다.

요청 흐름 - 내부 트랜잭션

  1. txManager.getTransaction() 를 호출해서 내부 트랜잭션을 시작한다.
  2. 트랜잭션 매니저는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를 통해서 기존 트랜잭션이 존재하는지 확인한다.
  3. 기존 트랜잭션이 존재하므로 기존 트랜잭션에 참여한다. 기존 트랜잭션에 참여한다는 뜻은 사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미 기존 트랜잭션인 외부 트랜잭션에서 물리 트랜잭션을 시작했다. 그리고 물리 트랜잭션이 시작된 커넥션을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에 담아두었다.
    따라서 이미 물리 트랜잭션이 진행중이므로 그냥 두면 이후 로직이 기존에 시작된 트랜잭션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이후 로직은 자연스럽게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에 보관된 기존 커넥션을 사용하게 된다.
  4. 트랜잭션 매니저는 트랜잭션을 생성한 결과를 TransactionStatus 에 담아서 반환하는데, 여기에서 isNewTransaction 를 통해 신규 트랜잭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는 기존 트랜잭션에 참여했기 때문에 신규 트랜잭션이 아니다. ( false )
  5. 로직2가 사용되고, 커넥션이 필요한 경우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를 통해 외부 트랜잭션이 보관한 커넥션을 획득해서 사용한다

응답 흐름 - 내부 트랜잭션

  1. 로직2가 끝나고 트랜잭션 매니저를 통해 내부 트랜잭션을 커밋한다.
  2. 트랜잭션 매니저는 커밋 시점에 신규 트랜잭션 여부에 따라 다르게 동작한다. 이 경우 신규 트랜잭션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커밋을 호출하지 않는다. 이 부분이 중요한데, 실제 커넥션에 커밋이나 롤백을 호출하면 물리 트랜잭션이 끝나버린다. 아직 트랜잭션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커밋을 호출하면 안된다. 물리트랜잭션은 외부 트랜잭션을 종료할 때 까지 이어져야한다.

응답 흐름 - 외부 트랜잭션

  1. 로직1이 끝나고 트랜잭션 매니저를 통해 외부 트랜잭션을 커밋한다.
  2. 트랜잭션 매니저는 커밋 시점에 신규 트랜잭션 여부에 따라 다르게 동작한다. 외부 트랜잭션은 신규 트랜잭션이다. 따라서 DB 커넥션에 실제 커밋을 호출한다.
  3. 트랜잭션 매니저에 커밋하는 것이 논리적인 커밋이라면, 실제 커넥션에 커밋하는 것을 물리 커밋이라 할 수 있다. 실제 데이터베이스에 커밋이 반영되고, 물리 트랜잭션도 끝

핵심 정리

여기서 핵심은 트랜잭션 매니저에 커밋을 호출한다고해서 항상 실제 커넥션에 물리 커밋이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신규 트랜잭션인 경우에만 실제 커넥션을 사용해서 물리 커밋과 롤백을 수행한다. 신규 트랜잭션이 아니면 실제 물리 커넥션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렇게 트랜잭션이 내부에서 추가로 사용되면 트랜잭션 매니저에 커밋하는 것이 항상 물리 커밋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이 경우 논리 트랜잭션과 물리 트랜잭션을 나누게 된다. 또는 외부 트랜잭션과 내부 트랜잭션으로 나누어 설명하기도 한다.
트랜잭션이 내부에서 추가로 사용되면, 트랜잭션 매니저를 통해 논리 트랜잭션을 관리하고, 모든 논리 트랜잭션이 커밋되면 물리 트랜잭션이 커밋된다고 이해하면 된다.

setPropagationBehavior(TransactionDefinition.PROPAGATION_REQUIRES_NEW); 일때

요청 흐름 - 외부 트랜잭션

  1. txManager.getTransaction() 를 호출해서 외부 트랜잭션을 시작한다.
  2. 트랜잭션 매니저는 데이터소스를 통해 커넥션을 생성한다.
  3. 생성한 커넥션을 수동 커밋 모드( setAutoCommit(false) )로 설정한다. - con1 물리 트랜잭션 시작
  4. 트랜잭션 매니저는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에 커넥션을 보관한다.
  5. 트랜잭션 매니저는 트랜잭션을 생성한 결과를 TransactionStatus 에 담아서 반환하는데, 여기에 신규 트랜잭션의 여부가 담겨 있다. isNewTransaction 를 통해 신규 트랜잭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트랜잭션을 처음 시작했으므로 신규 트랜잭션이다.( true )
  6. 로직1이 사용되고, 커넥션이 필요한 경우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를 통해 트랜잭션이 적용된 커넥션을 획득해서 사용한다.

요청 흐름 - 내부 트랜잭션

  1. REQUIRES_NEW 옵션과 함께 txManager.getTransaction() 를 호출해서 내부 트랜잭션을 시작한다.
    트랜잭션 매니저는 REQUIRES_NEW 옵션을 확인하고, 기존 트랜잭션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트랜잭션을 시작한다.
  2. 트랜잭션 매니저는 데이터소스를 통해 커넥션을 생성한다.
  3. 생성한 커넥션을 수동 커밋 모드( setAutoCommit(false) )로 설정한다. - con2 물리 트랜잭션 시작
  4. 트랜잭션 매니저는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에 커넥션을 보관한다.
    이때 con1 은 잠시 보류되고, 지금부터는 con2 가 사용된다. (내부 트랜잭션을 완료할 때 까지 con2 가 사용된다.)
  5. 트랜잭션 매니저는 신규 트랜잭션의 생성한 결과를 반환한다. isNewTransaction == true
  6. 로직2가 사용되고, 커넥션이 필요한 경우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에 있는 con2 커넥션을 획득해서 사용한다.

응답 흐름 - 내부 트랜잭션

  1. 로직2가 끝나고 트랜잭션 매니저를 통해 내부 트랜잭션을 롤백한다. (로직2에 문제가 있어서 롤백한다고 가정한다.)
  2. 트랜잭션 매니저는 롤백 시점에 신규 트랜잭션 여부에 따라 다르게 동작한다. 현재 내부 트랜잭션은 신규 트랜잭션이다. 따라서 실제 롤백을 호출한다.
  3. 내부 트랜잭션이 con2 물리 트랜잭션을 롤백한다. 트랜잭션이 종료되고, con2 는 종료되거나, 커넥션 풀에 반납된다. - con2 물리 트랜잭션 끝
    이후에 con1 의 보류가 끝나고, 다시 con1 을 사용한다.

응답 흐름 - 외부 트랜잭션

  1. 외부 트랜잭션에 커밋을 요청한다.
  2. 외부 트랜잭션은 신규 트랜잭션이기 때문에 물리 트랜잭션을 커밋한다.
  3. 이때 rollbackOnly 설정을 체크한다. rollbackOnly 설정이 없으므로 커밋한다.
  4. 본인이 만든 con1 커넥션을 통해 물리 트랜잭션을 커밋한다.
    트랜잭션이 종료되고, con1 은 종료되거나, 커넥션 풀에 반납된다. - con1 물리 트랜잭션 끝

정리

REQUIRES_NEW 옵션을 사용하면 물리 트랜잭션이 명확하게 분리된다.
REQUIRES_NEW 를 사용하면 데이터베이스 커넥션이 동시에 2개 사용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왜냐하면 1개의 요청에 2개의 데이터베이스 커넥션이 사용되면 데이터베이스 커넥션이 빠르게 고갈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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