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코스 교육생의 특혜 중 학습을 위한 서적 1권을 지원해주는 게 있었다. 그래서 나는 고민 끝에 많은 사람들이 보고 봤다는 그리고 좋다는 위 책을 골랐고 읽기 시작했다. 어디서 들었던 말인데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들이 하는 걸 다 하고 자신만의 특별한 것도 해야한다"고 한다. 원래 남들이 하는 걸 따라하는 성향도 아니고 좋아하지도 않지만 현실적으로 내가 남들보다 뛰어난 무언가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인정하고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프로그래밍은 커뮤니케이션이다.
책에서는 프로그래밍을 나와 컴퓨터 간의 대화라고 표현한다. 대화에는 언어가 필요하고 문법과 전달하는 목적 즉, 의미가 필요하다. 예를들어, 영어로 미국인과 대화를 하려고 한다면 우선, 영어 단어(언어)가 필요하고 그 단어들을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게 배열(문법)해야 하며 드러나지 않는 추상적인 의도(의미)가 필요하다. 현실 세계에서는 문법적으로 맞지 않은 말이나 문장으로도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단에 불과한 언어나 문법은 좀 더 고차원적인 대화에서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프로그래밍에서는 언어나 문법이 맞지 않으면 컴퓨터는 대화로 취급 자체를 해주지 않기 때문에 현실에 비해 기본적인 수준에서 언어와 문법이 중요하고 이 두 요소가 충족되었다는 가정 하에 조금 더 고차원적인 프로그래밍을 위해서는 의미적인 부분에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자바스크립트는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자바스크립트는 우리가 프로그래밍(대화)을 하기 위해 배워야 할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책에서는 자바스크립트의 성장과 역사부터 특징까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언어 자체 그리고 문법이지 단순한 흥미를 위한 워밍업은 사실 불필요한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다. 한국어를 쓰면서 그 특징과 배경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물론, 위대하신 세종대왕님은 꼭 기억하도록 하자!
그냥 이거 쓰자~
자바스크립트 개발 환경과 실행 방법은 초심자에게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약간 공부를 하기 위해 자신의 주변 환경을 세팅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부분은 한 번 제대로 하고 나면 다시는 보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다. 필자는 초심자의 단계는 넘어섰다고 자만하기 때문에 재수없어서 넘어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