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 2차 프로젝트를 마치고 나서

전승범·2023년 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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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Problem, Try

스플릿 미팅에서 KPT를 알게 되었고 유용한 것 같아서 2차 프로젝트를 하면서 계속 적용하려고 노력했다.

말 그대로 잘한 것은 유지(Keep)하고 문제점(Problem)이 무엇인지 그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Try)한 건지 계속 생각하고 피드백하는 것을 뜻한다.

1. Keep

1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개인적으로 할당받은 티켓 일정을 단축하려고 노력했다. 일정을 단축해서 다른 팀원들보다 여유가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팀원들을 도와주었다.

이 덕분에 시간적 여유가 생겼고 예상치 못한 문제에 일정에 차질이 있었는데 시간적 여유덕분에 완료 일정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이러듯 2차에도 초반에 좀 더 타이트하게 일정을 소화해서 시간적 여유가 있었고 2차 프로젝트에서도 발생한 예상치 못한 문제에 잘 대응할 수 있었다.

왜 맨날 예상치 문제가 1개씩 생기는지....

2. Problem, Try

백엔드 팀원과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컨벤션을 정해서 코드를 작성했지만 각자 포지션에 대해 모르는 부분도 있어서 틀린 컨벤션도 있었다.

이때 나와 팀원은 서로를 배려한다고 소통 없이 상대에 맞춰서 코드를 작성해서 한 번 더 작업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런 상황을 겪고 나서 이 다음부터 우리는 배려도 좋지만 서로 필요한 부분은 확실하게 요청하고 애매한 부분은 소통을 통해 컨벤션을 정해서 두번 작업하는 일이 없도록 했다.

짧은 소감

1차 프로젝트에서 했던 여럿 Problem들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기획, 구조설계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덕분에 개발 도중 요소나 기능이 추가되는 일이 없어서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당시에는 코드를 작성하기 전에 구조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고 생각했지만 좀 더 나은 방식이 떠오를 때면 좀 더 고민했으면 하고 후회하게 된다.

멘토님은 누구나 그런 후회를 한다고 말해주셨고 경험과 경력이 쌓이면 효율적인(?) 후회를 할 수 있다고 조언해 주셨다.

멘토님에 조언대로 후회를 바탕삼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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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를 위한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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