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회고는 별로 쓰고 싶지 않았다. 목표한 만큼 해내질 못해서 아쉽고 부끄러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막상 정리해 보니 내가 생각하지 않은 문제점들 때문에 내 목표가 처음부터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월간 회고 4번째이자 4,5월 회고입니다. 이번에는 새로 들어간 회사에서 느꼈던 것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월간 회고 3번째 입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회사가 망했고, 그래서 이직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코로나 시국에서의 이직 후기와 겪은 일들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처음 회사에 들어와서는 코드에 적응하고 숙달하는 과정을 거쳤고, 동작하는 프로그램을 빠르게 만드는데 집중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코딩 속도나 프론트엔드 구조에 대한 이해 등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말을 순화해서 이정도인겁니다. 진짜 지옥의 행군을 경험했고, 지금도 그걸 해냈다는게 신기할 지경입니다. 동시에 이게 돌아가? 라는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