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 22-45

1. 정신없이 지나가버린 한주

무얼 했는가?

1) 파이썬

지난 프로젝트에서 파이썬을 꾸역꾸역 사용해가며 진행했다. 기본적인 문법을 알지도 못하고, 그저 구글 및 학습자료에 있는 코드를 해석해가며 진행한게 너무 아쉽기도하고, 앞으로 코딩테스트 준비를 위해 파이썬 학습에 대한 필요성도 느껴져 파이썬 기본 문법을 정리하였다.

할 수 있게 된 것

1. 포맷팅
2. for문
3. 기본 문자열 처리
4. if문
5. 논리연산자
6. set
7. try - except
8. map
9. lambda
10. filter

2)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

앞으로를 위해 기본적인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에 대해 공부하였다. 특히 들어만 봤던 자료구조들과 기본적인 알고리즘 형태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알게 된 것

1. linked list
2. 재귀
3. 버블정렬
4. 선택정렬
5. 삽입정렬
6. 머지정렬
7. 스택
8. 큐

앞으로 무얼 더 할 것인가?

1)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

1. 해쉬
2. 트리
3. 힙
4. 그래프
5. DFS
6. BFS
7. 다이나믹 프로그래밍
   그 외 기타 등등... 아직 한참 갈 길이 멀다

위의 것들을 알기위해 무엇을 해야하는가?
일단 부지런해야한다. 하루에 1시간이라도 꼭 투자를 하도록 노력해야한다.
특히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은 이해가 중요한 영역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공부한 내용을 하루에 하나 이상 블로그에 정리하는걸 목표로 달려야겠다.
특히나 지금 과정에서 가르쳐주는 자료구조, 알고리즘은 뭔가 나와 맞지 않는다. 일단 듣고 그에 관련된 내용들을 스스로 찾아 더 공부를 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

2) CS 기초, 기본

기본정도의 CS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겉할기식 말고 정말 전공1학년 이상 수준의 CS지식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비전공자로써 업계에 진출할 때, 물론 구현능력도 중요하고 코딩테스트 실력도 중요하겠지만. 기업들이 전공자를 뽑지 않고 나를 선택 할 이유를 만들어야한다.
그러려면 전공자만큼의 기초지식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그들이 1,2학년에 배우는 기초적인 지식들은 최소한 정확하게 설명은 못하더라도 이해는 하고 있어야 한다 생각한다.
과정에서 CS특강을 진행 해 주지만, 앞으로 어떻게 공부를 할 것인가?

과정에서 가르쳐 주는 CS특강 빠짐없이 이해하도록 노력하기.
CS에 관련된 책을 한권 준비하고 그 책 씹어먹는다는 생각으로 공부하기.

2. 그와중에도 열심히 해야지

1) 사이드 프로젝트

친구와 함께 진행하는 사이드 프로젝트. 회사를 다니는 친구, 교육을 받는 나 덕분에 두명이 시간을 맞추기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주말을 통해 3~4시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평일에는 짧게 30분~ 2시간정도 진행하려 노력중이다.
이번주는 이런 저런 친구 사정때문에 많이 진행하진못했고, 오늘 저녁에 좀 더 진행 할 예정이다.

사이드 프로젝트 소개

생각해보니 뭘 만드는지, 왜 만드는지,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해 소개를 전혀 하지 않은 것 같아서 적어볼까 한다.

•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포트폴리오"
  • 포트폴리오로 사용하겠다! 라는 목표로 시작을 했고, 포트폴리오 및 이력서를 제작 해 주는 서비스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 사용할 기술들
  • FE
    • React, styled-component, react-router-dom 등... 계속 필요에 따라 추가해 볼 예정이고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는게 목표
  • BE
    • Node.js, mongoose, express, nodemon ... 상동
  • 기타
    • mongoDB, git, Notion, figma... 등등

어디까지 진행되었는가?

원시적인 로그인, 회원가입 패턴 및 랜딩페이지(암호화 이전)

앞으로 해야할 것

정말 많이 남았지만 당장 눈앞에 닥친 문제들을 생각해 보면
로그인 상태 전역관리(리액트쿼리 vs nextjs vs redux), 로그인 및 회원가입 암호화, 메인페이지 퍼블리싱 정도가 급한 일이 될 것 같다.

3. 그래도 나는 즐거워

알고리즘과 금요일

이번주는 금요일이 몹시 고비였다. 무언가 새로운것을 만드는 것이 아닌, 그를 위한 기초를 다지는 주였다. 지난주는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일주일 내내 팀원들과 상의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에 비해 이번주는 혼자만의 싸움을 하다 보니 굉장히 지치고 피곤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그래도 많은 성과가 있었고, 앞으로를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특히 알고리즘... 정말 나를 많이 괴롭힌 것 같다. 일주일 내내 기초적인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자괴감덕분에 괴로웠지만, 어찌보면 당연한것 아닌가?
당장 코드를 치기 시작한지 3달도 되지 않았고, 자료구조 알고리즘에 대해 겉핥기식으로만 알고있었지 제대로 배우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컴퓨터적인 사고... 를 해야한다 라고 늘 주변에서 말했었는데 뼈저리게 느끼는 중이다. 그래도 공대생적인 의사결정 패턴을 가지고 있다 생각했는데, 그거보다 더 컴퓨터적으로 생각해야한다. 노력 해 보고 있다.

학습환경에 대한 고찰

학습환경을 변경하였다.
기존에는 부억-거실 사이 어딘가에서 공부를 했었는데, 아내가 편히 쉬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나도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것 같아 작은방으로 컴퓨터 세팅을 옮겼다.
오늘이 되서야 옮기고 아직 컴퓨터 앞에 장시간 앉아있지 않아서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어째튼 조금은 더 집중하는 환경으로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아내의 생일

오늘 아내의 생일이다. 사실 모아둔돈을 까먹으며 생활하는 처지라 무언가 거창한걸 못해줘서 굉장히 미안하고 안타깝다.
내년에는 꼭 좋은 경험을 선사해 주기 위해 올해 잠시 미안함을 접어두고 더 열심히 공부해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