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내 프로젝트 열심히 달렸다.
평소에 늦게까지 안하고 컨디션 관리를 위해 왠만하면 11시정도에는 취침하려 노력했는데, 이번주는 계속 컴퓨터앞에 앉아있다가 자정을 넘겨 취침했다.
덕분에 피로가 엄청나게 쌓인 기분이다. 그래도 다행히 마감기한을 잘 지켜서 프로젝트가 끝났다.
시작은 거창했다... 지도 서비스도 넣어보고싶었고, 태그를 2가지로 분류하고 싶기도 했고... 열심히 구상했지만, 혼자 할수있는건 없다. 팀원들과 상의하고 지금 당장 구현하기 어려워 보이는 기능들 걷어내고.. 그러다보니 좀 단촐해지긴 했지만, CRUD + like + 검색기능 등... 그래도 좀 이것 저것 많이 구현했다.
제일 뿌듯했던 점은 토요일 코딩하며 중복되는 코드를 함수화시켜 리팩토링을 진행했다.
firestore에 요청해 필요한 자료만 골라 썼던 before 코드를, 애초에 요청할 때 부터 query화 시켰고, 받은 데이터를 가공해서 뿌려주는 부분을 함수화시켜 3곳에 중복되었던 코드가 없어졌다.
그래도 아쉽고 또 아쉽다
항상 프로젝트를 마무리 할 때마다 느끼는 감정인 것 같다.
하지만 마감기한을 잘 지켜 요구사항만큼을 만들어내는 능력도 중요하다 생각한다.
또, 이번 프로젝트 기간동안 팀원들과의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팀원들이 생각했으면 좋겠다.
최대한 많이 알려주고 내가 생각하는법, 코드 작성하는법을 알려주려 노력했는데, 이번에 코딩이 처음인 팀원들이 많이 습득하고 뺏어갔다고 느꼈으면 좋겠다.
화이팅 우리 팀원들 너무 고생 많았다.
3개월 뒤에는 모두 비슷한 실력으로 주니어로써 첫 발걸음을 내딛었으면 한다.
다 할수있다.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팀을 생각하는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한주간 정말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