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231208 D15 키오스크 -end

jericho·2023년 12월 8일

T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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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팀 과제의 제출일이다.
데일리 스크럼 이후 바로 팀원 모두 달라붙었다. 코드 구조를 성공적으로 갈아 엎은 팀장님의 코드를 기반으로 함께 기능을 추가, 수정했다. 그 과정에서 충돌이 터져서 이를 해결하느라 머리를 맞대기도 했다. 정오까지 중간제출이라, 정신없이 했던 것 같다.

난 포맷팅을 맡아서 적용했다. 단순히 출력 문자열에 포맷팅만 적용하면 되는 간단한 수정작업이지만, 실제로는 그리 간단하지 않았다. 우리 팀에서는 메뉴 이름을 한글로 보여주기 때문에, 칸 수를 맞춰서 포맷팅해도 한글은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개박살을 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탭을 활용하고, 먼저 오른쪽 정렬로 모든 메뉴에 대해서 출력해보고 영역칸을 줄여보고 또 출력해보고 늘려보고.. 해야한다. 이 작업이 한 번에 깔끔하게 끝나면 좋으련만, 메뉴 이름이 2자~7자 이렇게 되면 아무리 조정해도 긴 메뉴랑 짧은 메뉴가 탭 차이가 나게 되버린다. 다행히 우리는 메뉴가 3~7자이기에 절묘하게 맞출 수 있었다. (듀얼모니터를 쓰는 팀원이 확인해보니 노트북에서는 탭이 잘 맞는데 모니터로 옮기면 안맞는 마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폰트 차이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하드웨어 차이까지 고려해야하는 것이다...) (글을 작성하다보니 든 생각인데, 칸 수가 정확히 맞진 않아도 문자열 길이에 따라 띄어쓰기를 추가해줬으면 조정이 훨씬 간편해졌겠다.) 이렇게 조정하고, 또 모든 메뉴를 출력해보고, 장바구니에 담아서 확인해보고, 주문해놓고 확인해보고, 배달 목록에서도 확인해봐야 한다. 그러다가 안맞는 부분이 있으면 따로 포맷팅을 다시 해주든지 해야한다. 이게 시간이 꽤 걸려서, 제출 15분전에 푸시할 수 있었다. 팀장님이 기다리고 있다가 마저 추가할 부분을 추가하고 제출하기까지 피가 살짝 마르는 느낌이었다. 중간제출하고 나서는 아직 포맷팅을 적용하지 못한 부분을 마저 작업해주었고, 우리 팀의 키오스크는 약간 더 보기 좋아질 수 있었다.

결과물은 매우 만족스럽다. 워낙 잘하는 팀원들이어서 쭉쭉 헤쳐나갔기에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좀 더 욕심내자면 버거에 소스 변경하는 등의 메뉴별 옵션을 줘서 자식 클래스 세분화까지 진행하는 수도 있었지만.. Lv7까지 완성하고 버그 수정한 뒤에 여력이 남아있질 않아서.. 욕심은 욕심으로 놔두었다. 사람은 욕심을 버리고 초연해져야 할 때도 있는 법이다. 나는 팀 과제에 집중하기에도 바빴는데, 팀원들은 지난 주 과제인 호텔예약 프로그램의 개선까지도 함께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역시 에이스들이라고 생각했다. 더욱 분발해야 하겠다는 마음이 자연스레 생긴다.

그 동안 과제에만 집중하느라 문제풀이를 정리하지 못했다. 주말동안 문제풀이 복습을 좀 해야겠다. 그리고 다음주부터는 수준별 강의가 진행된다고 한다. 수업 내용이 얼마나 어려워질지 알 수 없지만, 낙오는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달려야겠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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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8일

이번 주, 이번 챕터 고생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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