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오느른요 일주일 중에 유일하게 쉬는 날!
내일은 또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업하느라 바쁘니까 오늘은 즐겁게 만들고 싶은 거 만들기!
첫 번째, 토스트기.
첫 번째는 어제 만들었던 토스트 모션을 조금 수정했다!
어제 만든 걸 오늘 봤더니 토스트는 올라오는데 레버가 안 움직인다는 걸 알아버렸다. 그래서 일러스트로 레이어 쪼개가지고 다시 만들었다. 근데 아웃라인 계산 잘못해서 레버 크기가 작아져버렸다...내일 수정하는 걸로!
어제 만들었던 토스트기. 토스트만 올라오고 레버가 안올라온당. 어제는 왜 눈치를 못챘는가.
오늘 처음 수정했던 토스트기. 부드러운 모션이 좋기는 했는데, 토스트가 올라올 때 레버가 같이 올라와야 했는데 그걸 간과했당. 하지만 부드러운 모션은 이게 젤 맘에 들었었다.
마지막 수정한 토스트기! 토스트 올라오는 속도랑 레버 속도를 맞추느라 레버 모션에서 부드러운 느낌이 조금 사라졌지만 그래도 만족!
근데 누군가가 계속 틈틈히 고양이를 깨워주고 있다. 역시 고양이는 못참지!
두 번째, 창문과 테루테루인형들.
날씨를 보여주는 창문과 테루테루인형들.
창문으로 뭘 더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창문으로 날씨를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API 요청도 해보고 싶었는데 잘됐다 싶어서 만들어봤다! 바로 일러스트로 창문 안에 날씨 슥슥 그려서 gif로 만듦.
브라우저에서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navigator 객체에 현재 지역의 위도와 경도를 가져오는 함수가 있다고 하는데, 그 함수가 https와 local 기반으로만 작동한다고 해서 프로젝트에 넣지는 않았다.
나는 웹상에 프로젝트를 띄울건데, dothome 무료호스팅은 SSL 인증서 지원을 안해주기 때문에 https를 사용할 수가 없거든.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서울 날씨에 맞춰서 그림을 보여주도록 했다.
사용자가 다른 그림을 보고 싶을 때 어떤 상호작용을 넣으면 재미있을까 고민하다고 그 비 안오게 해달라고 비는 인형이 떠올랐다. 검색해보니까 이름이 테루테루인형이라고 한다. 근데 검색해도 마땅히 이쁜 그림이 없길래 그냥 내가 일러로 슥슥 그렸음. 옆에 있는 테루테루인형을 당기면 인형 색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여준다.
(사실 일러스트로 그림 열심히 그렸는데 그날 날씨 하나밖에 못보는 게 아까워서 그림 네 개 다 볼 수 있도록 인형 네 개 만들었음.)
만드는 과정은 내일 정리해서 WIL이랑 같이 벨로그에 올릴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