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 (3) :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월간 회고

jh·2023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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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동안 인상깊었던 것

1. Vue

  • 사실 예전부터 Vue를 한번 배워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체계적으로 배운 것 같아서 좋았다.
    강의에서도 직접 하나하나 다 알려주시고, 현재 사용하는 composition API로 활용하는 방법까지 다 알게 되어서 되게 재미있게 들었다.

  • 그리고 공식 문서들이 한글화가 너무 잘 되어있어서 직접 찾아보기도 쉬워서 좋았다.

  • 그래도 아직까진 리액트가 넘사벽 대세라는 게 느껴졌던 게, 리액트에서는 내 수준에서의 궁금한 점을 검색으로 해결 못했던 적이 없는데 Vue(+pinia,vite)는 단순한 검색으로는 해결이 안돼서 직접 github issue까지 찾아가서 개발자랑 일반 유저랑 토론하는 것까지 찾아서 해결하는 등 불편한 점이 있었다.
    - 현업에서 인기 있는 기술을 사용하는 이유도, 언제 어떤 기상천외한 에러가 생길지 모르는데 당연히 많이 쓰는 기술에서 이러한 에러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 사실 Vue와 React의 차이가 뭐냐? 라고 했을 때 그냥 어디서 주워들은걸로 양방향 바인딩.... 렌더링 차이 이런 식으로 설명했던거 같은데,

Vue는 프레임워크이고, React는 라이브러리

이게 가장 간단하면서도, 정답이라고 느껴진다.

2. 타입스크립트 감 잡기

  • 사실 처음에 TS를 배울 때는 정답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이럴때는 ~를 쓰면 되고, 저럴때는 또 이걸 쓰면 되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과제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TS는 JS의 Superset

자유로운 언어인 JS만큼이나, TS도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서 에러 위험을 현저하게 줄여줄 수도 있고, 그냥 빨간줄만 띄워주는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다.

과제를 하던 중에 short full 라는 문자 값만 들어오는 변수가 있었는데, 무의식적으로

type a = 'short' | 'full'

이런 식으로 했는데, 코드 리뷰에서 유일하게 칭찬?을 들은 적이 있었다.

진짜 별 생각없이 작성한 타입 한개인데도, 이 하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코드를 보고 이해하기도 쉬워질 뿐 아니라, 에러에 대한 위험도도 현저하게 줄여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 그리고 생각보다 TS는 타입 추론을 잘해준다. 얘가 타입 추론을 잘 못한다면 뭔가 이상하게 한 건 아닐지 생각해보자...
  • TS로 단언하는 것 보다, 일반 JS를 통해 타입 가드 해주는 게 오히려 더 좋을 수 있다

3. 운동

개발과 관련된 건 아니지만, 이번 한달은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다.
개발도 그렇고 운동도 마찬가지지만, 아무 생각 없이 하면 안되는 것 같다.
물론 운동을 하러 갈 때는 아무 생각 없이 가는게 맞지만, 운동하는 동안에는 지금 내가 어떤 느낌인지, 어디에 힘이 들어가고 어디가 아픈건 아닌지, 호흡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신경쓰면서 운동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불균형이 더 심해진 것 같다... 헬스장 관장님이 벤치하는 걸 보더니 불균형이 심하다면서, 빈봉으로 직접 궤적을 잡아줬는데 10번밖에 안했는데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다... 그날 이후로 벤치할 때 원판을 안낀다.

다음 달 목표

  • 루틴 지키기
    새해가 되었다고 너무 들뜨지 않고, 내 루틴을 지키면서 이번 프로젝트 기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9시 기상 - 2시 마무리 - 운동 - 다시 공부 - 일찍 취침

가장 이상적인 루틴이지만... 벌써부터 잠이 잘 안와서 걱정이다.
그래도 최대한 병원의 힘을 빌려서 지키려고 노력해보자..

  • 사용자를 고려한 프로젝트

기술을 많이 사용하고, 코드적으로 좋은 프로젝트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사용자가 있다고 생각하고 사소한 부분들까지 고려한 결과물을 만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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