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시를 마감기한으로 두고 프론트엔드 배포 작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역시 3일동안 해결되지 않은만큼 몇시간 더 투자한다고 달라지는게 없었다.
그렇게 결국 4시가 되었고 트레이너님(노아)을 호출해서 도움 요청을 했다.
노아님께 도움을 요청하고 나서 pop으로 코드를 같이 살펴봤다(코드는 진욱님과 상의하면서 작성한거라 어차피 내 코드랑 비슷해서 진욱님 코드로 같이 봤다)
먼저 배포를 하기 위해 사용한 코드나 파일들을 살펴봤다. 노아님이 내가 사용한 코드가 뭔지 알고 왜 썼냐고 물어봤는데 몇몇 대답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었다.
아무리 해도 안되니까 일단 작동부터 시키자는 마음으로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찾아 갔다 붙였기 때문이다.(chatGPT도 써봤는데 이것도 인터넷 자료를 종합해서 알려주는거라 인터넷에 있는 정보들과 다를바없다고 한다. 즉, 믿을만한 정보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
여기서 노아님이 이게 신입들에게 처음에 product가 아닌 admin을 시키는 이유고, 통제할 수 없으면 안쓰는게 좋다고 하셨다.
그리고 나는 그 말을 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문제를 해결하면서 제대로 된 해결방법을 거치지 않았고 대부분의 신입들도 나랑 비슷할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배포를 마치면 배포 과정을 til로 쓰려고 했는데 포기했다. 중간부터는 그냥 같다 붙이고 안되면 다른걸 찾아보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해결되도 이유를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신입에게 어떤 작업을 맡기고 어떻게 해결했냐고 물어봤는데, 이유없이 '그냥 하니까 되던데요'라고 하면 누가 좋아할까
이번에 문제가 빨리 해결되지 않고 귀찮다는 이유로 제대로 공부도 안하고 코드를 갔다 쓰면 오히려 더 복잡해질 수 있다는걸 알았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계속 거치면 나는 신뢰가 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걸 느꼈다)
통제할 수 없으면 쓰지말고, 일단 찾아본 뒤 공부해서 이해가 되면 사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