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를 작성하고 서류를 제출하다보니 몇가지 아쉬운 부분들이 보였다. 그중 제일 큰 부분을 뽑자면 DB 관련해서 좀 더 깊은 고민을 해보지 못한것과 팀프로젝트를 해보지 못했던 것, 이 2가지이다.
그 당시에는 당장의 우선순위가 아니여서 안했지만 이제는 아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사실 제일 좋은 방법은 해커톤이었다. 팀프로젝트 경험을 쌓으면서 대회 경력도 생기고 우승하면 상금까지 받는다.
하지만 찾아본결과 울산이나 춘천처럼 해당 지역의 주민이나 학생만 참여 가능한 대회 밖에 없기에 다음을 기약하기로 결정했다.
주제를 정하기 전에 고려해야할게 있었다. 바로 어떤 목적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만들것인가이다.
일단 제일 중요한건 협업이 가능한 프로젝트여야 한다는 것
그 다음에는 기술적으로 경험하고 싶은 부분들이 들어가야한다는 것
내가 경험하고 싶은건 대용량 트래픽처리와 redis 이 2가지였다. 다른 동료들도 몇가지를 말했는데 큰틀에서 DB쪽에 대한 것과 chatGPT를 이용해보고 싶다는 것 정도였다.
하지만 다할 수는 없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정하는게 필요했다.
주제 확정은 내일 하기로 했으니 나온 기술 중 우선순위를 정해 동료들을 어떻게 설득할지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