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계획대로 오늘은 시작하자마자 회의록을 작성하여 모든 내용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다. 지금 당장은 귀찮은 작업이지만 나중에 가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팀원과 함께 도메인모델에 대해 의논해보았다.
도메인 모델은 이렇게 총 5개가 나왔는데 만들면서 필요에 따라 수정될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상담의 주체인 유저와 기업으로 나눴다. 기업과 유저를 묶어서 서로 다른 권한(role)을 가지고 있는건 어떨까 생각해봤는데 아이디, 비번을 제외하고는 가지고 있는 속성도 다르고 행위도 달라서 서로 다른 모델로 분리하였다.
기업과 사용자 간의 채팅을 추적하기 위해서는 채팅 모델이 필요하다. 또한 채팅 내용을 추적하기 위해 메세지가 필요하고, 자동응답 관리와 사용자에게 자동응답을 하기위해 자동응답 메세지라는 모델이 필요하다.
오늘 대부분의 시간을 차지했던 작업이다.
인수테스트를 작성해야 사용자 입장에서 우리가 의도한 대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필수적인 테스트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가지 상황의 수를 고려하고 어떤 방식으로 동작해야할지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굉장히 오래 걸리고 귀찮기도 한 작업이었다.
중간에 작업하면서 할까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이전 경험상 작업하면서 하면 더 귀찮아졌기 때문에 시간을 투자해 오늘 안에 마무리하였다.
아직 기획단계라 굉장히 쳐지지만 그렇다고 대충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려고 한다. 빠르게, 그리고 확실하게 끝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