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기술 블로그 도전기

john·2022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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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술 블로그를 작성하려고 하는가?

지금까지 현업에서 개발을 하면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 블로그, 동영상 등과 같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 하기만 했지 해당 문제가 왜 발생하였고,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 했는지에 대한 기록을 남겨 놓지 않았다. 그 결과, 사용되지 않은 지식은 머릿속에서 깊게 잠들 것이고, 정작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기억을 떠올리기 보다 이전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들을 똑같이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된다면 얼마나 끔직할 일인가...

기록은 언젠가 내가 다시 찾을 날이 올때면 인덱스 역할을 수행 할 수도 있겠지만 더 큰 장점은 내가 정리하는 과정에서 관련 지식들의 체계를 바로 잡을 수 있다는 점인것 같다.

그래서 나는 조금 더 성숙한 개발을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목표를 두고 글을 작성하려고 한다.

  1. 똑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검색 시간을 줄이는 용도
  2. 체계적인 지식 구체화

어떻게 해야 글을 잘 쓰고 이해를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은 다루지 않겠다. 꾸준하게 작성하다보면 언젠간 달라진 글을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어떻게 작성할 것인가?

일단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 어떻게 작성해야 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다른 글과는 달리 기술에 대한 내용을 작성해야 하기에 ‘문제→원인→해결' 중심으로 내용을 작성하고 보충 내용은 코드 또는 결과 스크린샷과 같은 것을 활용하려고 한다. 초기에는 글 보다는 보충 자료를 더 많이 사용할것 같다. 물론 글을 잘 쓰는것도 중요하겠지만 기술 블로그 특성상 해당 기술을 어떻게 적용했는지에 대한 시각적인 자료가 있으면 훨씬 도움이 되지않을까 생각한다.

진행 방식은 어떻게 되는가?

위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문제→원인→해결' + 보충 자료를 통해서 진행하려고 한다. 실제로 현업에서 개발을 하다보면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식들은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글을 작성 또는 읽는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될것이다.

작성예시

  1. 문제
    docker images 명령어를 사용하였더니 none 이미들이 많이 생겼다. 분명 사용하지 않는 이미지들인데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2. 원인
    해당 문제가 발생 되는 원인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1. 도커 이미지를 빌드하는 과정에서 에러가 발생
    2. 중복되는 태그(tag)명을 사용하여 빌드하는 경우
    none:none 이미지는 dangling image 라고 불린다.
    dangling: 매달려있는. 마치 누가 이미지를 절벽에서 밀었는데 가까스로 나뭇가지를 잡고 매달려있는 모습이 형상된다.
    해당 문제를 방치하게 되면 작업 공간은 계속 쌓이게 될것이고 결국에는 용량 부족 현상이 올것이다.
  3. 해결
    사실 해당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신경써서 이미지를 빌드하면 된다.
    하지만 필요없는 이미지들은 일일이 제거하기 힘들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명령어로 한번에 지울 수 있다.
    sudo docker rmi $(sudo docker images -f "dangling=true" -q) --force
    결과를 확인 해보면 none:none 이미지들이 지워져있는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마무리하며

글을 처음 작성하다 보니 문맥이 매끄럽지 못한것을 계속 인지하게 되니 예상했던 시간보다 오래 걸린것 같다. 시간이 오래 걸려도 글을 제대로 작성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본인의 시간을 투자하여 글을 작성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꾸준하게 작성하는가가 내가 생각 했을 때 가장 중요한것같다. 헬스장 1년을 등록하고 2개월만 다니고 안다니는것과 같은 상황은 만들지 말자. 힘들고 어렵겠지만 지성인이 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최종적으로는 누구에게나 공감이 되고, 도움이 될만한 글을 작성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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