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후기/SQLD

우니·2022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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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에는 면접을 보고, 토요일 오전에는 SQLD 시험을 응시하고 왔다.
면접과 SQLD가 한주에 겹치게 돼서 정신 없었다.

일단 SQLD 얘기부터 하자면, 현업으로 오니 SQL이 정말 만만치 않다고 느껴졌다.
학부 시절에 데이터베이스 과목도 여럿 들었으나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레 까먹게 됐고, 또 생각보다 SQL 사용 빈도가 많아서 이 참에 공부를 다시 해보자고 생각 했다.

이론적인 데이터베이스 개념들은 학부때 배웠던 내용이랑 대다수 유사하다(모델링, 스키마 등등..)
그리고 SQL 빈칸 뚫려있고 무엇을 넣으면 되는지, 혹은 해당 SQL을 실행 시켰을 때 어떠한 결과가 나오는지의 문제가 주를 이룬다.

아주 어렵진 않고, 기본적인 지식들을 바탕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면 충분히 잘 치룰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내가 "SQL 짱!"이 되는것은 아니지만 뭐든 공부를 하려면 동기 부여가 필요하지 않은가? 그 동기부여가 SQLD였다.
그냥 공부하려고 마음 먹으면 잘 안될 수 있으니 자격증이라도 바라보면서 공부하는 것이다.ㅋㅋ

그리고 이제 면접 얘기를 해보자면..정말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긴장도 했고, 머릿속에서는 떠오르는데 이게 말로써 명확하게 풀어지지가 않았다.
뭐 이러나저러나 다 나의 부족함이지..ㅎㅎ
그래도 이번 기회를 통해 C++ 및 CS 지식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며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또 내가 어떠한 점이 부족한지 한번 더 알 수 있었으니 앞으로 이를 토대로 더 발전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떨어지면 내년에 다시 도전하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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