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된 AWS Summit Seoul에 참석해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관심이 많구나 하는 점이 확연히 느껴졌다.
사람들 틈 속을 헤집고 다니면서 들었던 몇개의 세션에 대한 후기를 간략히 작성해보려 한다.
투자를 모두에게, 토스증권의 MTS 구축 사례
지금까지 업무를 하면서 대규모의 트래픽 경험이 매우 적어서 간접경험이 될 수 있는 사례였다.
대규모 트래픽이 발생하면 어느 지점에서 병목이 생기는지 확인하고, 어떤식으로 방식을 개선하면 될 지 약간의 이정표가 생긴 것 같아서 추후에 유사한 일이 생긴다면 좀 더 유연하게 대처 할 수 있는 방법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롯데면세점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 AWS Native 서비스를 활용한 초개인화 마케팅 분석 플랫폼 구현 사례
회사에서 준비중인 부분과 꽤 유사하다고 생각해서 관심있게 들었던 사례이다. AWS Personalize서비스를 이용해서 개인화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려 했는데, 우리가 생각한 방식보다 더 많은 서비스들을 이용해서 더 고도화 된 방식으로 개인화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할 수 있는 사례를 들어서 다양한 방향의 서비스 방식을 더 고려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가격은 저렴, 성능은 최대로! 확 달라진 Amazon EC2 알아보기
최근 회사에서 화두로 떠오른 것이 비용절감이슈라서 가격은 저렴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와 들었던 세션이다.
AWS graviton에 대한 설명이 주 이슈였는데 이후 사내 아키텍쳐링 수정을 진행하면서 도입하면 가격대비 성능을 확실히 더 잘 뽑아낼 수 있는 형태가 될 것 같아서 예의주시할 예정이다.
AWS의 개발자를 위한 신규 서비스 소개 Amazon CodeCatalyst & Amazon CodeWhisperer
최근 아마존 코드위스퍼러가 개인 개발자에게 무료로 공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개인 공부용도로 사용중인데 아주 큰 혜택을 누리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세션을 통해서 내가 왜 생성형AI가 제안해주는 코드를 많이 볼 수 없었는가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잘 쓸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시연을 통해 보여주셔서 어떻게 쓰면 좋을지 알 수 있었다.
아마존 코드카탈리스트는 AWS에서 제작하여서 기존에 사용하던 github이나 gitlab보다 좀 더 AWS 친화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확실히 보였다. 만약 협업툴 도입을 고려한다면 선택지가 추가된 느낌이었다.
이번 AWS Summit Seoul 2023에서 여러 세션들을 들으면서 느꼈던 생각들을 간략하게나마 작성해봤다.
생각을 말로 풀어내는 재능이 부족하여 별다른 내용이 없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꽤나 많은걸 보고 듣고 배운 상당히 좋은 시간이었다.
이번에 컨퍼런스를 통해 들었던 생각들을 회사 및 개인 프로젝트에 최대한 적용을 고려해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