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코스 합격 및 회고

이프·2025년 12월 31일

woowa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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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이번 프리코스 4주차 미션은 오픈 미션으로 도전 키워드에 맞게끔, 스스로 목표를 정해서 결과물을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나는 고민 끝에 지금까지 프리코스 1주차~3주차 까지의 경험을 모두 포함해 오픈 미션에 도전했다.

  • 1주차의 OOP
  • 2주차의 Clean Architecture
  • 3주차의 TDD

각 각의 장단점은 분명했고 단점을 보완하며 나만의 개발 철학을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시작했다. 이렇게 오픈 미션에 도전하면 우테코의 목표에 맞는 자신의 개발 철학을 가진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테코에서 내 생각을 좋게 봐주었는지 감사하게도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그래서 프리코스 합격을 한 내 경험과 후기를 작성해본다.


오픈 미션 도전기

우선 오픈 미션의 주제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주 차 미션에서 경험한 바 Clean Architecture가 의미있으려면, 단순히 Service Layer만 존재하는게 아닌 복잡한 비즈니스가 필요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할 수 있는 것을 먼저 찾고, 그 비즈니스를 복잡하게 구성하려고 했다. 과거로 돌아가 왜 내가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먼저 생각해봤다.

과거 회상 1 (지금 까지 뭐했어?)

먼저 내가 처음 개발에 대해 진심으로 생각한건 군 복무 중 경험한 국방부 해커톤이다. 예선 통과를 위해 알고리즘을 연등 시간을 써가며 매일마다 학습했고, 운이 좋게 본선에 참여하게 됐다.

여기서 먼저 서버(백엔드)에 대해 첫 실패를 마주했다. 본선에서 서버 파트를 맡았지만 전혀 지식이 없어 아무것도 못했다... 와중에 팀원도 탈주해서 노력할 힘조차 없었다. 아무것도 못한 본인을 되돌아보며 팀은 핑계고 사실 내 기초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왜냐하면, 나는 대학도 운좋게 갔고 23살까지 수열도 모르고 있었다. 즉, 인문 과목의 수준이 초등학생에 멈춰있었다. (1학년 성적은 2점 초였다...)

결국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복학 후 6개월 간 다른 전공 과목보다 논리력을 위해 기초 수학부터 학습했다. 그 결과 6개월만에 수열, 집합, 미적분, 통계, 기하와 벡터 등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고, 대학 친구들에게 오히려 내가 수학을 알려주고 있었다. (학과 친구 중 수학 가형 1등급들도 꽤 많았다.)

이렇게 기본적인 수학을 어느정도 정리하고 나니 이제서야 개발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과거 회상 2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어?)

개발을 시작해보자니 분야가 너무 많았다. 그 중 나는 무엇을 해야될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결국 아무것도 정하지 못했다. 이 때쯤 학교에서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진행했고 국방부 예선 코테 경험을 바탕삼아 "이거라도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참여했다.

코테는 경험이 있고, 국방부 당시 전국구로 경쟁을 했으니 교내 대회쯤이야 분명 높은 성적으로 수상하겠지? 라고 생각했다. 결과는 8등으로 참 오만한 생각이었고 많이 부족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

그래서 우선은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보다 알고리즘 학습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수학은 논리력 향상, 알고리즘은 논리력 활용이라고 느꼈기 때문에 알고리즘을 학습하면 개발자로서 필수 역량이 자연스레 성장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년 후 같은 대회에서 대상(1위)을 수상했다. 이 과정에서 내가 알고리즘을 정말 노력해서 학습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했고 왜 이렇게 노력할 수 있었는지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나는 알고리즘의 매커니즘이 재밌었기 때문에 노력 할 수 있었다고 본다. 알고리즘은 문제 독해 과정에서 숨은 미션들을 찾아내면서, 적절한 알고리즘을 선택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런 매커니즘을 보면 어떤 상황에서 어떤 기술?이라는 핵심을 찾을 수 있었고, 이것과 가장 맞닿아 있는 개발자를 찾고자 했다. 사용자의 요구사항에서 최고의 기술로 최적의 성능을 내는 백엔드, 마치 알고리즘과 맞닿아 있었고 나는 이때부터 백엔드 개발자의 목표를 정하기 시작했다.

주제 선정 (결제 서비스)

백엔드 개발자의 목표를 정하고서부터 정말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해봤다. 1년 반동안 8개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항상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보고 싶었다.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결제 서비스는 서비스 고도화 단계에서 생각해보자는 의견뿐이다. 사업자 등록부터 복잡함이 많기 때문에, 이는 당연했고 나도 겸허하게 받아들였다.

그래서 이번 오픈 미션에서 결제 서비스에 대해 한 번 도전해보고자 했다. Toss Payment API를 활용해 오픈 미션에 도전했고 앞서 언급한 프리코스 1주차~3주차의 경험을 다 녹여내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

오픈 미션 정리 노션(링크 클릭) 에 정리된 것처럼 SSR 페이지 렌더링 + CSR 동적 렌더링 + BackEnd 까지 구현해봤다.


후기

우테코가 벌써 세 번째 도전이다.

  1. 6기 도전: 백엔드 개발자를 목표로 바로 도전
  2. 7기 도전: 6기에서 배운 기초 역량을 강화해 한번 더 도전
  3. 8기 도전: 7기에서 오만했던 스스로를 깨우치고 학습하는 태도로 재도전

누군가에게는 교육을 위해 3번이나 도전하는 것을 안좋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또 다시 우테코에 도전하며 최종 코딩테스트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져 너무 행복할 뿐이다.

왜냐하면 내가 생각하는 우테코는 단순한 정답을 알려주는 IT 교육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8기에서는 스터디(링크 클릭)도 진행하면서 리더쉽 역량까지 기를 수 있었다. 문서화를 통해 팀원을 리드하고 결과적으로 6명 중 3명이 합격했다. 약 1000명 중 3명이 합격했다는 것은 정말 스터디를 잘 진행했다는 근거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우테코는 과제를 통해 성장 방향을 제시하고, 그 방향속에서 자신만의 개발 정체성을 만들어주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최종 코딩 테스트 이후에도 회고를 작성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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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이런 시나리오는 어떨까?) then(테스트로 검증하고 해결) else(다음 시나리오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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