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위한 요구사항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지만, 실제로 좋은 요구사항을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소프트웨어 요구사항의 정수” 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20가지 핵심 요구사항 활동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비즈니스 분석가 뿐만 아니라 개발자에게도 필독서입니다. 요구사항 명세와 검증은 구현에 핵심적인 요소이며, 이 책은 과정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소프트웨어 요구 사항의 정수”는 총 7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습니다.
첫번째 파트에서 요구사항 정의와 실무 사례를 통해 요구 사항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습니다. 이 파트를 읽으면서 가장 관심이 있던 부분은 요구사항 정의 부분입니다.
요구사항은 구현해야 할 것에 대한 사양이다.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 또는 시스템 속성에 대해 기술한 것이며, 시스템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제약 사항이 될 수 있다.
그 동안 요구사항에 대해서 “필요 조건 따른 개발 건”이라고만 생각 했었습니다. 요구사항이 주어지면 조건에 따라 구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요구 사항은 비즈니스 목표에 달성하기 위한 문서, 명세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파트부터는 본격적으로 요구사항 도출, 분석, 명세, 검증 등 실무에서 요구사항이 어떻게 정의되는지를 자세히 설명합니다. 특히, “5-Ways 기법”을 통한 문제 도출 과정은 실무 적용 시 유용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요구 사항 테스트하기 파트입니다. 요구사항이 도출이 되고 명세가 만들어 진 다음 개발자는 명세 기반으로 개발을 합니다.
이때 TDD(Test-Driven Development) 기반으로 어떻게 구현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Given-When-Then 패턴을 사용하는데 궁금하시다면 이 부분을 참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개발자에게 비즈니스 이해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개발자는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사람이 아니라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입니다. 이 책은 개발자가 비즈니스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검증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합니다.
비즈니스 분석가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소프트웨어 요구사항의 정수” 는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