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Review #3]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zzenee·2022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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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기간

22/06/18 ~ 22/07/08 (완독 ❌)

✔️ 하이라이트/메모

글 읽기와 글쓰기에 대하여

우리가 삶을 사랑하는 것은 삶이 아니라 사랑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라는 말은 사실이다.
사랑에는 언제나 약간의 망상이 깃들어 있다. 그러나 망상에는 언제나 약간의 이성도 깃들어 있다.

이웃 사랑에 대하여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 어긋나는 말을 하는 사람만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는 척 말하는 사람이야말로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나는 그대들에게 벗과 벗의 넘쳐흐르는 가슴을 가르친다. 그러나 넘쳐흐프는 가슴의 사랑을 받으려면, 그 사랑을 빨아들이는 스펀지가 될 줄 알아야 한다.

창조하는 자의 길에 대하여

그대 홀로 있는 자여, 오늘 아직 그대는 많은 사람들 때문에 고뇌하고 있다. 오늘 아직 그대는 용기백배하고 희망에 차 있다.
그러나 언젠가는 고독이 그대를 지치게 할 것이다. 언젠가는 그대의 자부심이 뒤틀리고 그대의 용기가 꺾일 것이다. 언젠가 그대는 외칠 것이다. 나는 혼자다!

동정하는 자들에 대하여

가장 나쁜 것은 하찮은 생각들이다. 진실로, 하찮은 생각을 하기보다는 차라리 악을 행하는 편이 더 낫다!

하찮은 생각은 곰팡이와도 같다. 그것은 숨어서 기어다니며 결코 모습을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마침내 그 작은 곰팡이들 때문에 온몸이 썩어 문드러진다.

그대에게 고뇌하는 벗이 있다면, 그의 고뇌를 위한 쉼터가 되어 주어라. 그러나 말하자면 딱ㄷ까한 침대, 야전 침대가 되어 주어야 한다. 그래야 그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타란툴라에 대하여

삶은 직접 기둥과 계단으로 스스로를 높이 세우려 한다. 삶은 행복한 아름다움을 찾아 저 먼 곳을 바라보려 한다. 그래서 삶은 높이를 필요로 한다.
삶은 높이가 필요하기 때문에, 계단이 필요하고 계단과 계단을 올라가는 자들의 모순이 필요하다. 삶은 높이 올라가려 하고, 높이 올라가면서 스스로를 극복하려 한다.

밤의 노래

항상 베푸는 자의 위험은 수치심을 잃어버리는 데 있다. 항상 나누어 주는 자의 손과 마음은 오로지 나누어 주는 것 때문에 굳은살이 박힌다.

💁🏻‍♀️ 느낀점

이번 책의 느낀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유명한 책이라 호기롭게 시작했는데 아직 내용을 이해하기엔 많이 부족한 듯하다..ㅋㅋㅋ
그리고 뭔가 나를 세뇌시키는 느낌? 내용도 그렇고 사이비 종교책 읽는 느낌이었다..ㅎ
'늙은 여자들과 젊은 여자들에 대하여' 이 부분은 여자가 남자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투의 내용이었는데, 그 시절이라 그런건가? 보면서 좀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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