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DevOps 새로운 도전, 아무것도 몰라요

Jin·2022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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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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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에 인스타를 보다 뜨는 광고에 DevOps라는게 보였다. 비전공자도 개발자가 될 수 있다던 그 말이 그 날은 왜이리 눈에 밟혔는지 덜컥 신청을 하고, 사전 테스트를 했었다.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면서도 잘.. 아니, 하나도 몰라서 구글링에 네이버 검색질 엄청하고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다. 신청해서 진행하면!
서도 내심, '완전 문외한인데 통과나 하겠어?'라는 미리 실패를 점치는 마음도 있었다. 1,200만원이 넘는 국비지원 수업이니 당연히 까다로울 거라 생각했다. 내가 단 하나도 모르는 세상, 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 안에 있으며 그 곳은 이미 핫하다는 건 알고 있다. 앞으로 더 필요해지리라는 것도.

DevOps란 소프트웨어의 개발(Developer)과 운영(Operations)의 합성어다. 개발과 운영기술을 모두 갖춘 사람들이 진행하는 팀 프로젝트이다. 지금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IT기술시장에 맞는 모델이라고 할 수있지만.. 나도 잘 모른다. 들어도 모르겠다. 말해도 모르겠다.😓 MKYU에서 하는 노션강의나 NFT관련 이야기도 쉽지 않은데 한달 전의 나는 머리에 총이라도 맞았던 것일까?😂 하지만 도망가진 않을거다. 정말 궁금했던 세상이니까.

수업을 위해서는 노션, 디스코드, 줌, 구글크롬과 게더타운이 준비 되어 있어야 하는데, 줌 하나에 이렇게 많은 설정이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그래도 줌은 익숙하다 생각했는데 이게 머선소리고,하며 눈이 튀어나올뻔 했다. 😳

그리고 문제적 문제의 게더타운. 처음에 '응? 이게 머시라고?'라며 황당해 했었다. 캐릭터를 보고 오히려 모바일 게임인, 좀비고등학교나,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쪽이 더 생각났지만. 이거나 저거나 내가 몰라서 못하는 거 맞다. 10-20대 때만 해도 제법 게임을 즐기는 유저였는데 이젠 애들이 하자고 하면 귀찮아서 핑계대기 바쁘다. 그나마 아이들과 같은 길드(또는 클랜)에 가입되어 있는 쿠키런 킹덤과 클래시 로얄은 출석 도장 열심히 찍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이 자꾸자꾸 바뀐다. 다 따라가진 못하겠더라. 아, 세월무엇! 😂

학습과정의 기록을 위해 블로그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몇개 추천이 있었다. 벨로그, 미디엄..등등. 저기.. 혹시 네이버 블로그는 추천 목록에 없나요? 😭

게더타운에서의 사전과제 아직 진행 못했다. 오리엔테이션도 그냥 단순히 읽는게 아니라, 읽고 옆에 체크박스에 체크해야 한다는 걸 지금 이 글을 쓰느라 왔다갔다 하니 보이더라. 못 한거 절반이라도 하려면 내일 빡센 하루가 예상된다.

하나의 모르는 세상이 어쩐지 너무 끌려 나도 모르게 문을 두드렸더니, 수백수천의 모르는 세상과 연결되려 한다. 지금 마음? 두렵다. 나는 실패하기 위해 시작한게 아닌가 하는 바보같은 생각도 든다. 정신차려. 모르면 배울 수 있어, 도망은 안돼. 계속 홀려보자.

모든 기회에 감사. 또 감사.

네이버 블로그에 22년 4월 6일 작성한입니다. 아직까지도 사전과제 달성률 50% 이하인데.. 울고싶다..😭

게더, 노션, 깃허브.. 아 몰랑~ 가입만 다 해놨다.. 가입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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