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도 2회차 시험을 치뤘다.
여행 중에 접수기간이었고 정신이 너무 없어서 마감 하루 전날인가에 접수를 했는데, 그래서 선택지가 시험 첫날인 9일 밖에 자리가 없었다. 시험장은 자양역으로 선택했다. 버스를 타야하는 용산보다는 막힐 걱정이 없이 7호선을 타고 30분만 가면 되는 자양역을 선택했다.
약 24시간 동안 공부했다.
대충 요약하자면 내용은 이러하다. 3학년 2학기까지 수료했다면 사실 거의 아는 내용일거다. 근데 아는데 모르고, 모르는데 안다.
기본적으로 시나공 21년도 책을 봤다. 21년도 책을 본 이유는.. 도서관에 있는 제일 최신 판이어서.. 봤다. 기출만 최신걸로 찾아서 보면 된다.
1과목: 요약집만
2과목: 어캐했지..
3과목: cbt 오답 노트만
4과목: 문제집만
5과목: 문제집만 설렁
cbt 기출은 24-1, 23-1, 23-2 (시간부족으로 5과목 x) 이렇게 보고 갔었다.
그리고 이건 암기해야겠다 싶은 것들은 노션에 따로 정리했다.
궁금하면 클릭
음 나는 전공자이지만 전공수업을 발로 들어서 시간만 있다면 5과목 다 문제집 정독을.. 하고 싶었지만 이틀 만에 다 하긴 쉽지 않았다. 문제집을 보면서 개념을 다~ 읽어보고 싶다면 한 과목 당 하루 정도는 잡아야 한다.
그게 아니라 시간이 급!박! 하다면 솔직히 cbt 기출만 돌리면서 오답노트하고 그 오답들을 외우는게 더 빠르다. 물론 20년도에 개정되면서 볼 수 있는 기출이 몇 개 없다. 그래서 내용을 아예 접한적이 없는 과목이 있는 사람이거나 비전공자에겐 비추한다.
시험장에는 내가 쓸 펜이랑 신분증만 가져가면 된다. 수험표는 수험 번호만 안다면 필요없다. 그리고 모바일 신분증도 허용된다.
각 과목 당 40점이면 과락, 평균 60점이 넘어야하는데, 생각보다 막상 시험장 가서는 각 과목 당 7-8문제 씩 헷갈리는게 있었다. 그래서 각 과목당 20문제기에, 8문제 이상 틀리면 안되는 상황이어서 조마조마했다.
9시에 시작해서 11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시험을 보는데 한 10시 되니까 사람들이 많이 나간다. 나는 한 번 다 도니까 10시였고, 검토 한 번 돌아서 10시 30분에 퇴실했다.
문제은행처럼 기출에서 본 문제가 아예 똑같이 나온 것도 있고 일부는 아예 듣보잡인 문제도 있었다. 그래서 그런거는 그냥 포기했다. ㅋㅋ
1과목 | 2과목 | 3과목 | 4과목 | 5과목 |
---|---|---|---|---|
75 | 65 | 75 | 75 | 85 |
평균 = 75 (합격)
생각외로 복통이었던 5과목이 제일 잘 나와서 당황했다.
공부를 너무 대충했따.
근데 실기는 이렇게 하면 안 될 것 같다..
안녕하세요!!!!!!!!!!! 유진님 안드로 취준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