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에서 트랜잭션은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며, 동시에 여러 사용자가 데이터를 동시에 접근할 때 일관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트랜잭션의 처리 성능은 애플리케이션의 전반적인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거나 높은 동시성을 요구하는 시스템에서는 트랜잭션 성능 최적화가 더욱 중요하다. 긴 트랜잭션은 데이터베이스의 리소스를 과도하게 점유하며, 이는 시스템의 성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처럼 성능 저하를 방지하고 트랜잭션 처리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트랜잭션의 분할이다. 이는 큰 트랜잭션을 여러 개의 작은 트랜잭션으로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트랜잭션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Transactional
public void processLargeData() {
for (int i = 0; i < 1000000; i++) {
repository.save(new Data(i));
}
}
위의 코드는 1백만 건의 데이터를 한 번의 트랜잭션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 경우, 트랜잭션의 실행 시간이 길어지고, 데이터베이스의 부하가 증가하여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트랜잭션을 분할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아래와 같이 각 데이터를 저장하는 작업을 개별 트랜잭션으로 처리하도록 수정할 수 있다.
public void processLargeData() {
for (int i = 0; i < 1000000; i++) {
processSingleData(i);
}
}
@Transactional
public void processSingleData(int i) {
repository.save(new Data(i));
}
위의 코드는 각 데이터를 저장하는 작업을 개별 트랜잭션으로 처리하므로, 트랜잭션의 실행 시간이 짧아지고, 데이터베이스의 부하가 줄어들어 전체적인 성능이 향상된다.
하지만, 이렇게 트랜잭션을 분할할 때는 분할된 트랜잭션 간의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트랜잭션 분할을 적용할 때는 데이터의 무결성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