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캠프 [D-1]

드디어 내일이면 부트캠프가 시작된다.

11월 1일부터 2월 9일까지 99일간 진행하는 항해99 부트캠프를 다니기로 했다.

사실 이미 결제한지는 2주가 넘은 것 같지만,

결제하고 보니 왠지 놀아야 할 것 같은 이 거만한 생각이 들어서

어쩌다 보니 10월 31일이 되었다.

물론 잘 놀고 먹었기 때문에 후회는 안하려고 한다.ㅋㅋㅋ

지금 이 순간 제일 걱정되는 것이

1. 팀원과 시너지를 잘 낼 수 있을까? 프로젝트가 괜찮을까? 내가 프로젝트에 잘 기여해서 그것을 에피소드로 써먹을 수 있을까?

2. 끝나고 나면 정말 내가 바뀌어 있을까? 취업을 빠른 시일내로 할 수 있을까?

이다.

뭐 일단 해보는 수 밖에는 없겠지만, 걱정이 되긴 한다.

그래도 무엇을 공부해야하는 지에 대한 삽질은 이미 많이 했던 터라

개발에만 좀 집중을 해서 역량을 쌓을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일 부터는 컨디션 관리싸움이 될 수도 있겠다 오늘은 유튜브 안 보고 바로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