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제작 연합 동아리 BRIDGE 후기 (+ 지원 팁)

자스비·2026년 7월 20일

Retro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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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BRIDGE 동아리의 26-1학기의 정규 총회가 마무리되었다.
어느덧 브릿지에서 활동한지도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처음에 지원할 때는 정말 떨리고 간절한 마음이었는데, 당시 후기나 활동 글을 찾아보며 많은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최근 지원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서칭을 해보니, 최신 후기글이 다소 부족한 것 같아 내 경험을 토대로 솔직한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 저는 프로그래머이기 때문에 프로그래머 기준으로 작성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BRIDGE 란?

브릿지는 여러 지역의 대학생들이 모여 팀을 이루고 게임을 제작하도록 도와주는 동아리이다.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사운드 총 4개의 직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회는 격주마다 진행되며 다양한 네트워킹과 스터디를 지원한다.

이번 신입 모집에서는 대학생만 받지만 졸업 유예나 수료 등도 지원을 받기 때문에 졸업이 아니라면 크게 문제없이 지원 가능하다.
(추가로 한번 들어오면 졸업 후에도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졸업예정자라고 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게임 개발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꼭 지원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BRIDGE 블로그 링크: https://bridgegames.tistory.com

서류

대학생 동아리인 만큼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서류는 크게 자기소개, 지원동기, 활동다짐로 나눌 수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선택한 직군에 대한 열정을 어필하는 것이다.
나 역시 지원할 당시 그동안 해온 활동들을 정리하고,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에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하여 작성했다.
또 브릿지 블로그에 올라온 활동 기록들을 둘러보고, 동아리에 관심이 있는 티를 잔뜩 냈던 기억이 있다.

포트폴리오는 개인적으로 솔직함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화려하고 어려운 스택과 기술의 단순 나열보다 비교적 난이도는 쉽더라도 자신의 역할을 명확히하고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떤 것을 배우고 느꼈는지를 적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기술적 깊이에 자신이 있다면 이러한 경험을 적극적으로 어필해도 좋다!)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기에 기본적인 게임 개발 경험을 필요로 하지만, 정말 기본적인 경험일 뿐 엄청난 무언가를 바라는 것이 아니기에 부담가지지 않았으면 한다!

인터뷰

서류를 통과하면 인터뷰 연락이 오는데, 보통 강남역 윙스터디에서 2대 2로 진행이 된다.

인터뷰를 준비한다면 아래 사항은 꼭 체크하자!
1. 자기소개 & 지원동기 준비하기
2. BRIDGE 티스토리 카페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확인하기
3. 자신이 작성한 포트폴리오 숙지하기

사실 나는 인터뷰할 때 직군 관련 질문이 가장 무서웠다.
내가 잘 대답할 수 있을까..? 내가 모르는 질문이 나오면 어떡하지..? 와 같은 걱정을 계속해서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
어차피 본인의 포트폴리오에 작성한 내용 숙지만 제대로 했다면 충분히 무리없이 대답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리고 다른 브릿지 후기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인터뷰 보는 사람도 같은 동아리 사람이기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활동 후기

동아리 활동을 돌아보면 정말 많은 것을 얻고 배웠다고 자부할 수 있다.

많은 분이 제대로 된 팀 프로젝트 경험을 원해서 동아리에 가입하곤 한다.
나 역시 제대로 만든 게임을 직접 정식 출시까지 이끌어보고 싶다는 목표 하나를 품고 들어왔다.

그리고 지금은 브릿지에서 준비해 온 프로젝트의 정식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텀블벅 펀딩도 진행중인데 많관부... https://tumblbug.com/pengzle)

하지만 단순 프로젝트 경험만이 브릿지의 전부는 아니다.

게임 개발이라는 공통의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만큼, 게임 업계에 관심이 많은 수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1. 격주 단위의 정규 총회
2. 먼저 취업하신 선배님들로 부터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
3. 기업 탐방, 게임잼, 컨퍼런스와 같은 외부 행사
등등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네트워킹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다.

또한 내 부족한 역량을 채울 수 있는 스터디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 및 운영되고 있다.
나 역시 컴퓨터 그래픽스 스터디, C++ 스터디 등에 직접 참여하고 운영도 해보았다.
사실 지금 어려운 시기인만큼 함께 할 동료가 간절한 상황이었는데, 스터디를 하면서 서로 유대감도 생기고 혼자 공부했다면 얻지 못했을 수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프로젝트 팀장, 운영진, 스터디장 등 다양한 주도적인 경험도 얼마든지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게임을 좋아하는 회원분들이 많다보니 같이 게임도 하고, 디스코드에서 같이 작업도 하고 친해질 기회가 정말 정말 많이 열려있다.
돌아보면 힘든 시기에 같이 힘낼 수 있는 동료가 생긴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게임 개발에 열정을 가지신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다음에 BRIDGE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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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을 좋아하는 컴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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