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_06_03

3월 2일 코드스테이츠에서의 첫 수업을 시작하고 한 달 뒤, 프리코스를 끝내고 이 블로그에 4주차 회고록을 적었었다. 그리고 이제 이머시브 코스도 마무리되었다. 아직 프로젝트가 남아있기 때문에 모든 코스를 수료했다고 말할순 없지만 코드스테이츠에서 주어지는 내용을 학습하고 문제를 푸는 시간은 이제 마무리가 되었다.

처음 코드스테이츠를 시작하고 얼마 안되서 후기 공유회가 있었다. 코드스테이츠의 모든 코스를 수료한 선배 기수의 발표였다. 그때 나는 이머시브 코스의 수료가 아주 멀게만 느껴졌다. 나한테는 오지 않을거같은, 그리고 그 날 나는 블로그에 TIL을 매일매일 적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그 때 발표하신 분이 블로그 TIL의 중요성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날 이후로 나는 매일 TIL을 작성했다.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그날 강의내용을 한 번 더 읽게 되고,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면서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다.
어떤 후기 공유회에서는 TIL 작성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셨다. 그럴 수 있다. 만약 아무 생각없이 강의 PPT를 그대로 옮겨 적는다면 말이다.
강의 내용을 한 번 더 읽고 머릿속에 입력하고 내용을 정리한다면 그게 점점 쌓여서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말하니까 모든 코스가 다 끝난 것 같지만 아직 한달 반 정도 프로젝트를 진행할 일정이 남아있다. 남은 시간 힘내서 끝까지 코스를 수료해나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