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사 프론트엔드 스쿨 1기 - 23일차

서지영·2021년 12월 2일
0
post-thumbnail

음.. 어제 공인중개사 합격자 발표날이었다.

합격이었다. 가채점 때 합격점수여서 긴장되거나 초조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합격증이 나오는 날이여서 기뻤다.

그래서 가족들과 축하파티를 했다. 라방이도 불러서!! 재밌게 놀았고, 해커스에다 합격수기도 적었다!! (환급 받으려는 노력.. 60만원.. 크고 소중해..)

그랬더니 밤 열두시가 넘었고,, 그렇게 나의 하루가 다 갔다. (이말은 즉슨, 블로그가 밀리게 된 이유..ㅋㅋㅋ)


여튼, 그래서 지금 쓰고 있긴 하지만..

(나의 작고 귀여운 고민타임)

어제 하루종일 고민이 많았다. 난 숫자에 예민한게 있어서 날짜나 시간에 의미를 두는 편이다.

어제는 12/1 이었고, 그래서 이번달 공부를 어찌하면 좋을지 코딩 멘붕을 어떻게 돌파해야될지 고민이 많았다.

결론은 내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딥다이브 스터디를 하고 있는데.. 계획된 분량만큼 읽다보니 수업에서 배운 내용도 복습하지 못한채로 책을 읽다보면 하루가 다 갔다.

솔직히 수업 내용도 이해를 잘 못하는데 딥다이브를 어찌 다 이해할까.. 표면적인 것은 이해가 되지만 뭔가 하나만 더 들어가도 모르겠는 느낌이었고.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책만 읽는게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너무 많은 양의 정보를 책으로 읽으니 나중에 기억에 남는 건 거의 없어서 그런 느낌도 들었다.

아직 JS에 대해 기본적인 것도 이해 못하는데 넘 어려운 내용을 꾸역꾸역 읽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것을 계속 하는 것보단 수업에 관련된 내용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일단 내가 코드를 짜보는 것이 더 중요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 보면서 아~~ 이런 느낌~~ 했지만 코드를 짜라고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기에...

여튼 그래서 난 어제 고민할 결과, 내가 지금은 딥다이브를 팔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책의 20% 정도 읽었는데 되돌아보면 기억에 남는 건 거의 없어서 현타가 왔다고 해야되나??? )


그래서 어제는 JS 튜토리얼을 읽었다.

( 사이트 : https://ko.javascript.info/ )

예시도 바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딥다이브에서 봤던 내용들도 있어서 그래도 괜찮았다. 나의 멘탈 누가 좀 관리해봐...ㅋㅋㅋㅋㅋ

일단은.. 수업에서 배운 내용 이걸로 복습하고(+강사님 노션)

1.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자바스크립트 / 재현 강사님 추천

-> 초보자들 읽기에 좋은 JS 입문 책

2. 코어 자바스크립트(호랑이책) / 동기 수강생 한별님 추천

-> JS 간단 훑어보기 좋음

위에 책 상호대차랑 희망도서 신청해 놓은 거 오면 대출해서 볼 예정이다!! 딥다이트 다들 좋다고 해서 덜컥 샀는데 확실히 책은 빌려서 먼저 보고 괜찮으면 사는게 답...!!! 물론 너무 좋은 내용이지만 아직 내 레벨이 그정도가 아니기에.. 두고두고 백과사전처럼 이용할듯..ㅋㅋㅋㅋㅋ

근데.. 위에 두권 끝내고 다시 정독 간다..!!!

(진짜 할거임.. 나의 열정 알아줘봐 누가..!!! 정독하고 블로그에 정리할테니깐 좀만 기다려줘!!! 교육 끝나고 다시 복습할거다 나 진짜??!!!! 지금 교육이 너무 빡세서 그래... 나 진짜 할거야!!! 내 의지 약해보일까봐 서러워.. 진짜 내 나름대로 살면서 젤 공부 열심히 하는 시기라고... 진짜 할거니깐 기다려...!!!)


정말 짧디짧은 딥다이브 스터디 종료 선언.. 내가 생각해도.. 좀 너무 하지만. 프로젝트까지 남은 시간이 별로 없기에 과감한 결정이었다.. 뭐든 도움되지 않는 공부가 어디 있겠냐지만. 난 지금 가장 효율적인 공부를 해야 되기에.. 코드도 쳐보고 해야겠다.. 아 혼란스러운 나의 뇌 속...

일단 수업만 따라가자!! 이게 목표인데.. 쉽지 않다.. 여튼. 화이팅이다!!!

★ 긍정의 한줄

변명 중에서도 가장 어리석고 못난 변명은 "시간이 없어서" 라는 변명이다. - 에디슨 -

서지영 정신차려.. 가장 어리석고 못난 변명만은 하지말자. 뭐라도 하자!!!!!!!!!!

profile
코딩코딩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