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떤 사이트는 자물쇠 표시가 뜨고 어떤 사이트는 '안전하지 않음'이라고 뜰까요?🤔"
웹서핑을 하다 보면 브라우저 주소창에서 이런 표시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바로 HTTP와 HTTPS의 차이 때문인데, 오늘은 이 둘의 차이점과 왜 HTTPS가 중요한지 알아보려 한다.
이는 마치 엽서와 봉투에 넣어 풀칠된 편지의 차이와 같다.
HTTP는 누구나 내용을 볼 수 있는 엽서이고, HTTPS는 봉투에 봉인하고 서명까지 한 안전한 편지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HTTP는 클라이언트(브라우저)와 서버 간에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한 규약이다. 웹의 기초가 되는 프로토콜이 되겠다.
GET /login HTTP/1.1
Host: example.com
Content-Type: application/x-www-form-urlendcoded
username=jiyoon&password=secret123
보시다시피 사용자명과 비밀번호가 그대로 노출된다. 만약 누군가 네트워크를 감청한다면..? 😱
1990년대 웹은 주로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사용됐다. 하지만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
이는 마치 사방이 투명한 유리 통창으로 된 집에서 생활하는 것과 같다. 당신의 모든 일상이 모두에게 공유되는 것이다 😅
HTTPS는 HTTP에 SSL/TLS라는 보안 계층을 추가한 것이다.
POST /login HTTP/1.1
Host: example.com
Content-Type: application/x-www-form-urlencoded
// 🔒 이 부분이 암호화되어 전송됨
username=jiyoon&password=secret123
HTTPS의 핵심은 인증서다. 이는 신분증과 같은 역할을 한다.
| 구분 | HTTP | HTTPS |
|---|---|---|
| 보안 | 암호화 없음 | 강력한 암호화 |
| 포트 | 80 | 443 |
| 속도 | 빠름 | 약간 느림(암호화 처리) |
| SEO | 불리 | 유리 (구글 순위 반영) |
| 비용 | 무료 | 인증서 비용 (현재는 무료 옵션이 많음) |
| 브라우저 표시 | "안전하지 않음" | 🔒 자물쇠 아이콘 |
HTTP에서 HTTPS로의 전환은 단순한 기술적 변화가 아닌 사용자의 개인정보와 데이터를 보호하는 필수적인 보안 조치였다고 볼 수 있다.
카페에서 공용 와이파이를 사용해 HTTP 사이트에 로그인한다면 옆 사람은 당신의 비밀번호를 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HTTPS라면? 암호화된 데이터만 보일 것이다 🔒
웹 개발에서 HTTPS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더 나은 웹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숙지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