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심기

프랭크 IT·2024년 5월 17일

모심기를 하러 가는 날이 다가왔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처가집으로 향하는데, 그 시간이 기다려진다. 형제가 없는 나에게는 처남 형님 두 분이 있어서 더욱 특별하다. 그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소중하고 즐겁다.

나는 막걸리를 좋아한다. 특히 '느린마을' 막걸리를 즐긴다. 술이 약해서 소주는 잘 마시지 못하지만, 막걸리의 그 부드러운 맛은 참 좋다. 한때는 직접 막걸리를 담가 먹기도 했는데, 그때 어머니가 짜서 병에 채워 주셔서 쉽게 마실 수 있었다. 이제 어머니는 고향에 계셔서 내가 직접 해야 한다. 해보니 그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어머니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일은 즐겁게 모심기를 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올 예정이다. 모심기는 기계가 해주니 참 좋은 세상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며, 내일도 좋은 하루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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