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e of JS 2020 Survey Intro🚀

아래 글은 단순히 State of JS 2020 Survey 결과를 보고 허접한(?) 🤪 주니어 개발자의 느낀 점에 대해서 쓴 글입니다. 혹시나 설문 결과를 바로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여기로 바로 이동해주세요. 참고로 설문 결과는 한글번역도 지원하기 때문에 누구나 남녀노소 편안하게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래의 글은 의식의 흐름기법에 의해서 쓰여진 글이기에 난잡할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WeeklyJavaScript 라는 나에게 자바스크립트 생태계에 대한 많은 정보를, 매주 안내해주는 메일이 있다. 자바스크립트 생태계를 바라보는 인사이트를 기르기 위해서 매주 확인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매주 확인한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 그런데 이번주에 굉장히 흥미로운 기사를 보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2020년의 자바스크립트의 동향에 대한 설문 결과였다.

모든 직업이 마찬가지겠지만, 개발자라는 직업은 특히나 개발 트렌드에 좀 더 민감한 것 같다. 단 몇개월만에 많은 업데이트가 일어나고, 특정 테크를 멀리하다가 돌아왔을 때의 그 새로움은 허탈하기 그지없다. 언제나 새로움은 설레는 것임에도 다시 익혀야한다는 두려움은 늘 존재하는 것 같다.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좀 더 좋은 개발자가 되는 과정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왜 하느냐고 묻는다면, 설문 조사의 결과는 올 한 해 자바스크립트의 역사에 대해서 아는 것이고 이어 현재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2021년에 어떻게 흘러갈지를 조금이나마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예상이 트렌드의 변화가 주는 두려움을 약간이라고 상쇄시켜 주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희망고문을 해본다. 뭐 가장 편한 것은 뭐든 닥치는대로 즐겁게 즐기고 배우는 것 자체로 즐거움을 찾는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지만 말이다.

갑자기 트렌드라는 말이 나와서 트렌드에 대해서 좋은 글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트렌드는 단순하게 인터넷이나 잡지에서 나오는 최신의 키워드를 나열하고 그에 대한 설명을 그대로 외우는 것이 아니다. 
트렌드를 안다는 것은 아래와 같다.

과거를 안다 : 역사적인 배경과 당시의 필요를 아는 것
현재를 안다 : 서로의 역할과 관계, 구조를 아는 것
미래를 안다 : 앞으로 일어날 변화와 영향을 아는 것

위 글은 최신 IT 트렌드 라는 책의 서문에 나오는 내용이다.

어떻게 보면 이 설문 조사는 단순히 정보의 나열일 수 있다. 하지만 이 나열 속에서 이러한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이 프레임워크는 왜 갑자기 사용량이 많아졌지?' 혹은 '이 기술은 왜 지고 있는거지?' 등등의 의문 속에서 자바스크립트 생태계의 시대적 흐름을 캐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나아가 웹개발 전체적인 흐름을 알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것이 위에서 언급한 필요, 관계, 구조 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갑자기 트렌트 이야기 하면서 급진지해졌네.🥲

다시 돌아오면, 설문 결과는 많은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응답한 개발자들의 정보(사용언어, 연봉 등등), 자바스크립트의 기능들, 자바스크립트의 여러 기술들의 동향, 기술 리소스를 어디서 주로 얻는지에 대해서 등등 많은 정보들이 쓰여져있다. 이러한 많은 정보들 중에서 내가 주목한 부분은 기능(Featrues) 파트이다. 이 부분은 응답자들에게 자바스크립트의 특정 기능을 아는지를 물어보고 실제로 활용하는지에 대해서 설문한 내용이다. 나 역시 이 부분에 대해서 아는 것도 있어고 모르는 것도 있었고 실제로 활용하는 부분과 활용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다. 이 설문의 결과와 나의 상태 역시 비슷하였다. 그래서 이 부분을 조금은 구체적으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글을 써나갈 예정이다. 지금은 아니고.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한다.😈

기능 파트 안에서도 여러 가지의 섹션으로 이루어져있다. 첫번째로 구문(Syntax)이다. 이 부분은 자바스크립트 문법에 대한 내용이다. 어떤 문법이 있는데, 너는 알고 있니? 활용해봤니? 에 대한 답변 내용들이다. 두번째는 언어(Language)이다. 이 부분은 자바스크립트의 용어에 대해서 물어본 부분 같다. 예를 들어 async/await 이라는 거 들어봤니? 사용해봤니? 등에 대한 대답이다. 세번째는 자료구조(Data Structure)이다. 이 부분 역시 자바스크립트에 존재하는 다양한 자료구조에 대해서 사용여부와 인지여부를 조사한 결과이다. 네번째는 브라우저 API(Browser APIs)이다. 이 부분은 단순 자바스크립트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브라우저에서 제공해주는 다양한 API들에 대한 사용여부를 물어본 내용이다. 사실 이 부분은 LocalStroage를 제외하고는 사용해본 적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였다. 뭔가 허탈함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브라우저가 제공해주는 많은 기술 중에 난 단지 이것밖에 써본 적이 없다니!

?? : 허탈해 말라~ 올해는 반드시 사용하게 될지 어니~ (응??)

다섯번째로 기타 기능(Other Features)이 있다. 이 곳에서는 위에서 언급되지 않은 마이너(?)한 기술들에 대해서 언급했다. PWA(Progressive Web Apps) Web Assembly 앞서 마이너하다고 한 말은 취소한다, 허허허.

사실 내가 이 글을 쓴 목적은 기능 파트에 있는 내용들을 정리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한 떡밥, 즉 인트로 글이였다. 그런데 쓰면서 드는 생각이 '기능 파트에 있는 내용만 정리해도 올 한해 안에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하였다. 그래도 한 번 꺼낸 생각 실천하는 척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조금씩 천천히 위의 내용들을 정리하는 글을 써보도록 노력하겠다. 최대한 허접하지 않게 천천히 정리해 보자.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내용에 대한 피드백은 환영입니다. 앞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