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맥북을 사용한지도 3년이 되어간다. 설렘반 두려움반으로 처음 맥북을 샀을때, 과연 '맥북을 잘 사용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으로 여러가지 셋팅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개인 맥북, 회사 맥북s 를 여러 번 셋팅하면서 나에게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또는 필요한 앱이 무엇인지 인지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셋팅은 보통 초기에 한 번 밖에 안하기 때문에, 시간지 지나면 잊게 되는 휘발성 정보가 되어버리는 것 같다. 그래서 필요한 셋팅 방법/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고자 해당 글을 작성해본다.
이 글은 지속적으로 맥북을 사용하다가 필요한 설정이 생길 때마다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또한 해당 설정들은 제가 필요하다 생각하는 것들만 있기 때문에 지극히 개인적인 셋팅이 될 수도 있으니,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취향존중을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해당 내용은 많고 다양한 맥북 설정에 대한 내용은 아니고 개발를 위해 맥북을 구입한 맥북 뉴비를 위해서 제가 겪었던 불편함과 이를 해결한 설정들을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니, hoxy💫 맥북 고수님들께서 이 글을 보시고 좀 더 좋은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잊어버리기 쉬운 맥북 셋팅... 여기에 잠들다.👻
해당 설정은 MacBook Pro M1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맥을 처음 사용하면 도대체 설정은 어디서 해야하는지 방황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그렇지만 파인더 설정도 마찬가지로 파인더를 실행하면 상단에 Finder 라는 실행 중인 프로그램이 표시된다. 이 때 Finder를 클릭하면 아래 환경설정 옵션을 볼 수 있다. 혹은 파인더를 실행하고 단축키 command + ,
를 누르면 바로 아래 이미지(1번)와 같은 환경설정 창이 뜬다.
내가 커스텀한 설정은 위 이미지에서 빨간박스에 체크해둔 것 정도가 되는 것 같다.
새로운 Finder 윈도우에서 보기
옵션은 새로운 파인더를 실행시켰을 때, 우리가 최초로 마주하는 폴더를 설정한다. 나같은 경우엔, jjanmo 라는 홈을 바로 볼 수 있게 해놨지만, 문서나 다운로드 혹은 자신이 편한 폴더를 설정할 수 있다.
아래 폴더를 새로운 윈도우 대신 탭에서 열기
라는 옵션이 있다. 이것은 폴더를 열 때, 새로운 파인더에서 열 것인지 한 파인더에서 다른 탭을 통해서 열 것인지를 설정하는 옵션이다. 개인취향에 맞춰서 설정하면 될 듯하다. 개인취향으로서 각각의 작업을 다른 공간에서 선호해서 새로운 윈도우를 열게 해놓았다.
모든 파일 확장자 보기
옵션은 말 그대로 파일의 확장자를 보여주는 옵션이다.(이게 기본으로 체크가 되었는지 가물가물하지만, 나는 무조건 체크를 선호한다.)
폴더 우선 정렬 : 윈도우에서(이름순으로 정렬시)
옵션은 정렬시 폴더를 우선하여 이름으로 정렬할 수 있게 해준다. 사실 정렬에 대한 옵션은 파인더 실행시 상단에 보기에서 다음으로 정렬에 들어가면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준다. 그 중에서 이름 정렬을 선택하면 이름순으로 정렬이 된다. 그렇다면 위 옵션은 왜 필요한거지?? 라는 생각이 든다. 이 부분은 아래 이미지를 보면 단번에 이해가 간다.
폴더와 파일을 분리하여 이름순으로 정렬한다라는 옵션인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vscode에서 폰트 크기도 전체적인 UI크기도 크게 놓고 쓰는 편이다.(작은 글씨를 보기위해선 자연스럽게 무의식적으로 🐢 거북목이 되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그래서 마우스 커서도 마찬가지로 매우 크게해놓고 쓴다. 그래서 할아버지 커서 😡 라고 놀림을 받았지만 꿋꿋하게 사용중이다.
위 경로로 들어가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여기서 포인터 크기를 가장 크게 혹은 원하는 사이즈로 조절할 수 있다. 참고로 윈도우는 모르겠지만, 맥에서는 흔들어서 포인터 찾기라는 옵션을 지원한다. 아마 기본적으로 체크되어 있을 것이다. 작은 포인터를 사용해서 가끔 포인터를 못찾겠다 싶으면 마우스를 마구 흔들면 포인터가 커지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현재 CPU 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고로, 나의 맥북이 힘들어하는지 여부를 알수 있다.
장점은... 귀여움, 단점은 달리는 고양이를 보고 싶어서 맥북에게 일을 많이 시키게 된다는....😵💫
프로그램 삭제를 깔끔하게 할 수 있다. 잡파일 모두 같이 제거해준다.
맥북에서 자체 기능으로 화면 기록을 한 후, Gifski를 이용하여 쉽게 gif
파일로 변경가능하다.
맥북 셋팅과는 관계없지만, 새 맥북엔 당연히 크롬 익스텐션도 안깔려있을것이기에...
사이트에서 사용한 폰트를 클릭해서 알아볼 수 있다.
사이트에서 사용한 색이 무슨색인지 알 수 있다.
JSON 형식을 이쁘게 볼 수 있게 해준다. 이와 함께 Online JSON Viewer 사이트도 같이 사용한다.
깃허브에서 저장소의 파일 트리를 제공해준다. 원래는 클릭을 통해서 디렉토리를 왔다 갔다했었는데, 좌측에 파일 트리가 생겨서 마치 vscode처럼 사용할 수 있다.
활성화 시켜놓으면 영단어 위에 커서를 놓으면 단어 뜻이 보인다. 그냥 켜놓고 신경안쓰다보면 도움되는 경우가 생긴다.
아마도 프런트엔드 개발자라면 누구나 깔려있는 익스텐션이라고 생각한다. 리액트와 리덕스 디버깅할 때 유용하다.
방금 jjanmo님의 맥북 활용 팁을 읽었는데, 정말 유용한 정보가 많네요! 맥북 이용이 익숙하지 않아 이런 자세한 가이드가 필요했어요. 특히 Finder 사용법이 너무 도움됩니다. ㅎㅎ
추가로 맥북 관련 정보를 더 찾고 계신다면, https://yeres.net/category/tips/mac/ 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