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한 테크캠프 3주차 회고

프로젝트 마무리 주차엔 정갈한 회고를 쓰겠다 했것만...

어제는 밖에 나가서 볼일 좀 보고 친구 만나고 졸음이 쏟아져서 낮잠 좀 자고.. 자바스크립트 책 읽고..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오늘은 스터디와 2주간 했던 프로젝트를 살펴보니 하루가 끝났다.

꽤 긴 문서를 작성했지만 이건 계약상(?) 공개할 수 없어서 아쉽다. 내 개인소장용 프로젝트 복기 문서이다..

그래서 새벽에 부랴부랴 3주차 후기를 작성하지만, 내용은 저번주보다 부실할 거 같다..?

어쩔 수 없지 뭐.. 어차피 내 개인 만족용 기록이다..

아쉬운점

1. 시간 관리를 잘 하지 못 했다

• • 이슈에 소요 시간을 작성하거나하면 좋다고 크롱이 얘기했는데, 그 점은 실행하지 못 했다.
  • 이찬호 님이 얘기하신 나는 하루에 피자를 몇 판 구울 수 있는가를 알아내는게 참 중요한데, 생각보다 너무 어려운 것 같다.
  • 개발속도도 내 스스로 생각하는 것 보다 느려서 더 관리가 안 되는거 같기도 하다

2. 백엔드를 팀원에게 너무 의존했다.

• • 백엔드를 처음하다보니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뭘 먼저 공부해와야하는지 등 막막했다.
  • 팀원도 백엔드가 아주 익숙한 것까진 아니지만 나보다는 더 잘 아셔서, 팀원의 주도하에 백엔드 로직을 작성했다. 그러다보니 우리팀 코드인데도 로직이 완전히 와닿진 않았다. 그래서 주말에 복기를 통해 어느정도 파악했다.
  • AWS에 배포하는 것도 팀원이 해서 해당 지식을 제대로 학습하지 못 했다.

3. 시간에 쫓겨 뒤로 갈수록 이슈, PR에 조금씩 소홀해짐.

• • 어쩔 수 없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인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 꽤 많은 시간을 들여 feature를 작성했는데, 프로젝트 진행이 느리다보니 나머지 feature를 앞에서 만큼 시간을 들이지 못 한거 같다. PR도 마찬가지. 코드리뷰도 눈에 띄는 것만 조금씩 하게 되는 등 시간에 쫓겼다.

4. 시간이 부족해서 구현하지 못 한 기능이나 시도하지 못한 내용이 있다.

• • 소켓을 통한 채팅은 시도조차 하지 못 했다.
  • 좋아요 기능도 구현하지 못 했다.
  • 유효성 검증도 적당히?만 했다. 백엔드에서는 나름 했는데, 프론트에서 하지 못 했다.

5. 보안이 허술하다

• • jwt token을 사용하긴 했지만 그 뿐이다. 다른 보안 관련해서 신경쓰지 못 했다. 찬호님이 데모 때 돌아다니면서 xss 공격을 했다는데 우리팀에도 왔으면 바로 무너졌을 듯 ㅋㅋ..

6. TypeScript를 적용하지 못 했다.

• • JS조차 느려서 엄두도 내지 못 했다.

잘한 점

1. git 사용에 좀 더 능숙해지고, 잘(?) 사용하게 되었다

• • git add .만 쓰던 내가 하나씩 파일을 선택해서 commitg하고 관련 branch에서 나눠서 PR을 보냈다. 남은 미션에도 좀 더 익숙해져서 협업에 능한 개발자가 될 수 있기를!

2. 모든 PR에 코드리뷰, aprrove가 되어야지만 merge

• • 시간을 굉장히 잡아 먹었지만 덕분에 내가 작성하지 않은 코드도 어느정도 알게 되고, 나중에 봐도 어색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의 코드를 읽는 연습이 되었다.

3. 굳이 MPA 형태로 진행했다.

• • 저번주에 SCR였던걸로 보아 커리큘럼이 멀티페이지, 싱글페이지, 리액트로 순차적인 흐름을 지향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일부러 SPA대신 MPA로 진행했다. 다음주에 SPA를 해보며 차이를 몸소 체감해볼 예정이다.

4. 선택과 집중

• • 우리팀은 초반 설계와 프로젝트 세팅, 협업 준비 등에 많은 시간을 썼다. 결과적으로 프로젝트 개발에 들일 시간이 부족했고, 속도도 그리 빠른편이 아니었다. 선태적으로 기능을 걸러내고, 할 수 있는 한 구현하고 리팩토링까지 거쳐서 전체 기능 구현 수는 적지만 만족할만한 결과를 냈다.

다음 미션에는

1. 설계, 세팅 등을 이전 2개의 프로젝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능한 빨리 끝낸다.

2. 백엔드에 의미있는 비중의 역할을 해낸다

3. 보안 관련 이슈를 최대한 막아본다

4. 시간 관리를 신경써본다. PR에 해당 feature를 해결한 시간을 적거나 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