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SOPT] 36기 iOS 파트 합격 후기

CHO YOUNG SEO·2025년 3월 26일

SO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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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들어가고 싶었던 솝트!🫶

나 역시 지원서를 준비하면서 이전 기수 분들의 블로그 글을 많이 참고했기에,
이번에는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원부터 면접까지의 과정을 기록해 본다.


📄 지원서 작성

지원서 = 열정이다! 그래서 모든 문항을 글자 수 꽉꽉 채워서 쓰려고 노력했다.

많은 사람들이 "솝트 지원서는 분량이 너무 많다"고들 했지만, 나는 오히려 각 문항마다 쓸 말이 너무 많아서 줄이느라 더 힘들었다...

✍️ 공통질문
•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반복적인 시도나 긴 시간이 필요했던 경험 (700자)
• 내가 생각하는 ‘좋은 팀’의 조건과 그걸 만들기 위한 나의 노력 (800자)
•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기회를 찾아나선 경험 (700자)
• 협업 과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피드백과 그 변화 (700자)

🍎 iOS 파트 질문
• 지원 동기, 이루고 싶은 목표 (800자)
• 가장 큰 실패와 그것을 극복한 경험 (800자)
• 팀의 목표를 위해 나의 역할을 조정한 경험 (700자)
• 사용해본 언어나 프레임워크에 대한 점수와 학습 계획 (700자)
• 증빙 자료 (선택사항, 200자)

✨ 내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작성 포인트
• 뻔한 말 피하기
• 쓸데없는 말 줄이기
• 구체적인 예시 사용하기 (ex. ‘동아리에서 했던 경험’ → ‘OO 동아리에서 진행한 OOO 프로젝트’)
• 솝트 핵심가치 녹여쓰기 (특히 ‘협업’ 강조!)
• 솔직함 (면접에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거짓은 금물)
• 실패나 단점도 숨기지 않기 + 개선방향 함께 쓰기

나는 깔끔한 글쓰기를 좋아해서 소제목, 문단 나누기, 첫 줄 공백도 신경 써서 작성했다. 사실 누군가에게 피드백을 받은 건 아니라서 ‘잘 쓴 자소서’인지는 모르겠다... 언젠가는 내 지원서에 대한 피드백을 들어보고 싶다🥹


🗣️ 면접

면접은 동국대학교 신공학관에서 진행되었고, 재학증명서와 30분 전 도착은 필수! 면접장에서 블로그에서 본 분을 실제로 뵈었는데 너무 신기했었다 ㅋㅋ

1. 아이스브레이킹

대기실에서는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이 진행됐다.
분위기는 정말 편안하고 따뜻했지만, 암기력이 금붕어 수준인 나로서는 외워둔 답변을 잊을까 봐 온전히 집중하진 못했다... 그냥 진행해주시는 분들을 보며 ‘나도 얼른 합격하고 싶다’는 생각만 계속했던 것 같다🥹

운영진 파트 맞히기, MBTI 이야기, 메이커스 얘기 등 이런저런 대화를 듣다 보니 어느새 이동할 시간이 되었다.

2. 회장단 면접

아이스브레이킹이 끝난 후, 회장단 면접을 위해 면접실로 이동했다.
면접은 多:多 형식으로 약 30분간 진행되었고, 나는 디자인 파트 지원자 두 분과 함께 들어갔다. 각자 10분 정도씩 시간을 할당받은 것 같았다.

  • 형식: 多:多 (약 30분)
  • 구성: 자기소개 → 자소서 기반 질문 (협업 관련, 배운 점 위주) → 마지막 한마디(필수X)

회장단 면접은 전반적으로 인성을 보는 면접이다. 지원 전 블로그 글들을 꼼꼼히 읽으며 예상 질문을 준비해둔 덕분에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다.


📌 feat. 어마어마한 양의 예상 질문들...

실제로 대부분 예상한 범위 안에서 나왔고, 당황할 뻔한 질문도 미리 준비해둔 항목 중 하나라 무사히 답변할 수 있었다.

나는 말을 잘하는 편도 아니고, 즉흥적인 상황에 강한 타입도 아니라서 면접을 준비할 땐 철저한 사전 조사와 정리에 집중하는 편이다 ㅠ.ㅠ 그만큼 솝트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크기도 했고. ... 그런데 연습 때 한 번도 틀리지 않았던 자기소개를 까먹은 건 정말 예상 밖이었다 😢

3. 파트장 면접

  • 형식: 1:1 (파트에 따라 다름)
  • 소요시간: 약 25분

면접 전에 솝트 공식 사이트에서 운영진 프로필을 보며 긴장을 풀려고 애썼는데, 파트장님의 익숙한 얼굴을 실제로 보니 한결 마음이 놓였던 것 같다!

파트장 면접에서 가장 긴장했던 건 역시 기술 질문이었다.

총 세 개의 질문이 있었고, 다행히 그중 두 개는 예상했던 질문이라 준비해둔 답변을 비교적 잘 전달할 수 있었다. iOS 경험이 없는 걸 고려하신 건지, 관련된 질문은 없었고 자소서에 적은 다른 기술 경험을 중심으로 질문이 이어졌다.

면접 시간은 총 25분이었지만, 1:1 면접이었던 내 경우엔 시간이 여유로워서 파트장님과 사담도 나눌 수 있었다.
긴장이 풀린 덕분에, 오히려 수다를 많이 떨고 온 것 같기도 하다... 😅


이렇게 면접까지 모두 마쳤고, 결과는... 합격! 🎉

지금까지 동아리 지원에서 떨어진 적은 없지만, 그 시작은 생각보다 순탄치 않았다. 첫 면접을 완전히 망치고 간신히 예비 1번으로 붙었던 경험이 있다.
그 일을 계기로 준비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이후부터는 더 철저하게, 더 간절하게 임하게 됐다.

그래서 나는 ‘성공을 위한 실패’라는 말을 좋아한다.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망설이던 나에게, 그 한 번의 경험이 방향을 바꿔준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솝트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일 수도, 다시 도전 중인 사람일 수도, 혹은 이번에 아쉽게 결과를 받아든 사람일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지원’이라는 과정만으로도 얻는 게 많다는 것.
경험은 남고, 그건 결국 다음을 만든다. 당신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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