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새로 시작하는 김에 되돌아 볼 겸 안드로이드의 기초 중에 기초인 컴포넌트에 대해 요점만 간략하게 포스팅하겠습니다.
(피곤하여 잠이 온다는 변명으로 각 컴포넌트들의 상세한 내용은 다음에.... )
저는 대학에서 안드로이드 모바일을 전공하였는데 숱하게 교수님이 컴포넌트에 대해 강의하고 쪽지시험까지 보며 중요성을 강조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그만큼 안드로이드의 대표적인 구성 요소이며 공통적인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각 컴포넌트들은 하나의 독립적인 형태로 존재함.
- 각 컴포넌트들은 고유의 기능을 수행함.
- 각 컴포넌트들은 인텐트를 통해 서로 상호작용함.
여기부터는 각 컴포넌트에 대한 설명 입니다.
액티비티는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과 상호작용하는 단일화면을 의미하며 모든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은 액티비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담당하는 인터페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은 반드시 하나 이상의 액티비티를 포함하고 있으며
액티비티는 생명주기(Life Cycle) 관련 메서드들을 재정의하여 원하는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 인텐트(Intent)를 통해 다른 애플리케이션의 액티비티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 2개 이상의 액티비티를 동시에 Display 할 수 없습니다.
◆ 1개 이상의 View 또는 ViewGroup을 포함합니다.
◆ 반드시 애플리케이션에는 하나 이상의 액티비티가 있어야 합니다.
◆ 액티비티 내에 프래그먼트(Fragment)를 추가하여 화면을 분할시킬 수 있습니다. - 요 부분은 추후에 프래그먼트 내용을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2021.01.29 추가 내용
Fragment와 관련하여 choiyh919님이 댓글에 질문을 주셨습니다.
링크는 댓글을 확인부탁드립니다.
서비스는 사용자와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요소는 아닙니다.
흔히 백그라운드(Background)에서 어떠한 작업을 처리하기 위해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PC로 예를 들면 백그라운드에서 동작하는 서비스 프로그램과 동일하며 안드로이드 모바일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서 유튜브 또는 멜론, 지니 등등 음원 스트리밍 앱을 사용한다던지 다른 작업을 하면서 파일을 다운로드할 때 서비스를 주로 사용합니다.
서비스 같은 경우 사용자의 인터페이스(UI, 화면)를 방해하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업을 처리하기 때문에 별도의 스레드(Thread)에서 동작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서비스는 엄연히 메인 스레드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서비스 내에서 별도의 스레드를 생성하여 작업을 처리해야 합니다.
◆ 네트워크(Network)와 연동이 가능합니다.
◆ 별도의 UI를 가지지 않으며 백그라운드에서 수행됩니다.
◆ 액티비티와 서비스는 UI스레드라고 불리는 동일한 애플리케이션 스레드로 실행됩니다.
◆ 애플리케이션이 종료되어도 이미 시작이 된 서비스(Service)는 백그라운드(Background)에서 계속 동작합니다.
방송 수신자(BroadCase Receiver)는 안드로이드 OS로부터 발생하는 각종 이벤트와 정보를 받아와 핸들링하는 컴포넌트입니다.
사용자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시스템 부팅시 앱 초기화, 네트워크 끊김 등등 특수한 이벤트에 대한 처리나 배터리 부족 알림 ,문자 수신과 같은 정보를 받아 처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동작합니다.
즉, 안드로이드 OS에서 메신저앱 또는 문자 메시지가 오면 모든 앱에 "메시지가 왔다"라는 하나의 정보를 방송(BroadCast)을 합니다.
이 메시지를 받기 위해 브로드캐스트 리시버를 구현하면 되며 해당 정보가 오면 특정 이벤트를 처리할 수가 있습니다.
◆ 거의 대부분 UI를 가지지 않습니다.
◆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특수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 특정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브로드캐스트는 시스템에서 시작합니다.
콘텐트 제공자(Content Provider)는 데이터를 관리하고 다른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사용되는 컴포넌트입니다.
특정한 애플리케이션이 사용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DB)를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며 애플리케이션 간의 데이터 공유를 위해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 SQLite DB / Web / 파일 입출력 등을 통해서 데이터를 관리합니다.
◆ 외부 애플리케이션이 현재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 내에 있는 데이터베이스(DB)에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게 할 수 있으면서 나 자신이 공개하고 공유하고 싶은 데이터만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작은 데이터들은 인텐트(Intent)로 애플리케이션끼리 데이터를 서로 공유가 가능하지만 콘텐 프로바이더는 음악 또는 사진 파일 등과 같이 용량이 큰 데이터들을 공유하는데 적합합니다.
◆ 프로바이더는 데이터의 Read(읽기), Write(쓰기)에 대한 퍼미션이 있어야 애플리케이션에 접근이 가능합니다.
◆ 데이터베이스에서 흔히 사용되는 CURD(Create, Read, Update, Delete) 원칙을 준수합니다.
번외로 인텐트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인텐트란 애플리케이션 컴포넌트(구성요소) 간에 작업 수행을 위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통신수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텐트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예로는 액티비티 간의 화면 전환(이동)이 있습니다.
즉, 인텐트는 컴포넌트 A가 컴포넌트 B를 호출할 때 필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이 정보에는 호출 대상이 되는 컴포넌트 B의 이름이 명시적으로 표시가 됨과 동시에 속성(Attribute)들이 암시적으로 표시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호출된 컴포넌트 B가 호출한 컴포넌트 A로 어떠한 결과를 전달할 때도 인텐트가 사용이 됩니다.
◆ 서로 독립적으로 동작하는 4가지 컴포넌트들 간의 상호 통신을 위한 장치입니다.
◆ 컴포넌트에 액션(Action), 데이터(Data) 등을 전달합니다.
◆ 인텐트를 통하여 다른 애플리케이션의 컴포넌트를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거지만 다시 글을 쓰면서 잊었던 내용이 새록새록 기억나네요. 역시 기본이 중요합니다.
다음에는 액티비티의 라이프사이클에 대해 다뤄볼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Brodcast 오타났네요 BroadCast "a"가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