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8주가 왜 이리 시간이 빨리 갔는지 모를 정도로 코드만 생각했던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비전공자로서 첫 커리어 전환의 도전
이었다. 직장을 퇴사하고 나서 바로 코드캠프에 지원을 했다. 처음에 대학교4년동안 배울 것들을 내가 배울 수 있을까? 내가 이걸 따라갈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많이 들었다. 처음에는 나는 성실하게 열심히 하지 않았었다. 처음 온라인때는 내가 이 부트캠프에 온전히 집중을 하지 못했었다. 그 결과, 오프라인 수업으로 왔을 때 내가 많이 동떨어져 있는 걸 많이 느꼈고 후회가 들었지만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그 날 배운 수업은 그 날 끝내자“ 라는 사명을 가지고 따라갔다. 앉아 있는 연습을 많이 했고 앉아 있으면서 집중하려고 하였고 그날 배운 공부들은 필기나 블로깅을 하며 복습을 하여 다 외우지는 못하지만 이해를 하려고 노력하였다.
많이 힘들기도 하고 다니면서 허리디스크도 걸려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수업을 듣고 그 수업들을 습득하는게 너무 재밌고 내가 이것들을 내 지식으로 빨아들여 내가 나중에 내가 구상하고 싶은 개발들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부푼 기대감을 안고 계속 앞으로 전진하였다.
그 결과!!!!
점차 코드들을 보면 “ 어?? 이건 이런 식으로 데이터가 흘러가겠구나..!” 라는 흐름들이 보이며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져 내 자신이 뿌뜻하고 공부를 하는 맛이 났다.
아기가 처음 걸음마를 배울 때 바로 걸을 수 있는가? 아니다! 계속 넘어지고 부딪히고 처음에는 걸음마 보조기를 차다가 시간이 지나 결국은 자기 힘으로 걷게 된다.
부트캠프라는 곳도 비슷한거 같다.
비전공자가 처음부터 잘하면 그건 재능이 있거나 사기라는 것이다. 부트캠프를 다닌다고 마스터 되는것이 아니다. 물론 그 부트캠프가 어디냐에 따라 다른것도 있지만 그 뒤에 숨어져 있는 자기 자신의 의지와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다. 다른 곳들은 가보지는 못해서 다른 곳은 어떻다 라는 말은 못하지만 내가 다닌 이 Codecamp
는 비전공자들이 개발이라는 문을 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해하기 힘든 컴퓨터 언어들을 비전공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수업해주는 곳이었다. 내 선택이 옳았다는 것이 맞았다고 하루마다 생각한다. 여기서 많이 배워가고 배울 게 산더미지만 더 배울 수 있게 간절하고 치열하게
노력하겠다.
처음에는 부트캠프 종합 사이트 라는 곳에서 가장 빨리 수업을 들어 갈수 있는 곳을 선택하였다. 후기들을 보면 대체로 후기들이 다 좋았고 상담을 가보고 커리큘럼을 들어본 결과 커리큘럼들이 잘 짜여져 있고 내가 다른 곳에 방심할 틈도 없이 공부에 집중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고 시설도 공용오피스라서 깨끗하였다..!
사실 공용오피스 라는 매력에 빠져서 지원했다.ㅋㅋㅋㅋㅋ 그 선택에 후회는 없었고 만족스러웠다.
커리큘럼 자체가 코드캠프라는 곳에서 엄청 신경쓴 게 느껴졌고 따라가다 보면 확실한 실습을 할 수 있고 내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을 느꼈다. 멘토님들도 엄청 친근하게 가르쳐주시고 노원구 멘토님의 수업 또한 고퀄리티 수업이라고 생각한다. 비전공자의 기준으로 충분히 따라올 수 있게 기초부터 천천히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 주시고 어떤식으로 하면 좋을지 공부방법, 진로 등을 가르쳐 주셔서 단점도 찾아 볼 수가 없는 부트캠프였다.
대학교 이후로 이렇게 즐겁게 공부했던 적이 있었을까 싶은 정도였다. 대신 성실함이 없다면 추천드리지 않는다.
미가푸드빌
’ 추천 싸고 질도 좋음 . 한번 먹으면 계속 가게 됨.간절하고 치열하게
: 조주현의 좌우명
이제 팀 프로젝트를 앞 둔 상황이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런 생각을 가지면 될 것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프로젝트라는 성을 완공할 수 있도록 흙 하나라도 더 보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노력할 것이다.
8주간 부트캠프를 하며 생각이 바뀐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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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캠프 사이트 : https://codebootcamp.co.kr/
너무 좋은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