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사 실기 합격후기(82점, 전공자)

mylime·2024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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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8일 오늘 2024 정보처리기사 2회 실기를 보고왔다.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가답안을 보고 채점한 결과, 부분점수 포함 80점이 나왔다! 물론 실수 등으로 점수가 더 내려갈 수도 있지만, 합격 기준인 60점보다 훨씬 높은 점수였기 때문에 미리 합격후기를 써두려고 한다.

+) 수정: 정보처리기사 실기는 82점으로 합격하였다.


🤔시험치기 전 필자의 상황

✅ 전공자, 졸업생
✅ 작년 3월에 필기 취득
✅ 백엔드 개발자 희망, 웹과 데이터베이스 관련 베이스가 있는 상태(sqld취득)
✅ 프로젝트 중이라 시험준비를 많이 못함


나는 컴퓨터공학과 전공자이고, 이번 년도 2월에 졸업하였다. 현재는 ssafy 교육기관에 다니며 백엔드 관련 공부를 하고있다.

필기는 작년 3월에 따둔 상태였고, 필기 유효기간이 지나기 전에 실기를 따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청했다. (1년 4개월가량 지난 후였기 때문에 정보처리기사 관련 지식이 1도 남아있지 않았다)

백엔드 개발자로 취업을 희망했기 때문에 java와 sql관련 지식은 꽤 있는 상태였다. (java로 코테준비, spring프레임워크 익숙, sqld 자격증 취득) 하지만 python과 C언어는 대학교 2학년때 이후로 사용해본 기억이 없다.

ssafy에서 한창 2학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실기를 준비할 시간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일주일 전부터 조금씩 암기하다가 이번 주 금,토요일 이틀동안 실기만 공부했다.


😶공부방법


1. 개념서 x 요약집 구매

시험 일주일 전에 시험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책을 주문하기 애매했다. 책을 주문하더라도 프로젝트로 바빴기 때문에 금요일, 토요일밖에 볼 시간이 없다는 걸 알고있었다. 그래서 인터넷에 파는 정보처리기사 실기 요약집으로 공부했다. 2023년도 기출 개념까지 다 있는 요약집이어서 굉장히 큰 도움이 됐다. (기본 베이스가 있는 상태여서 개념서가 아닌 요약집으로도 충분했던 것 같다)

요약집도 다 익힐 시간이 없어서 기출을 풀면서 등장하는 개념, 연관있는 개념쪽을 계속 봤다. 이렇게 하니 기출에 많이 나오는 개념 위주로 여러 번 복습할 수 있었다.


2. 무조건 기출

정보처리기사 실기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감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문제 유형을 익힐 겸 기출 위주로 계속 돌렸다. 정보처리기사 실기 문제는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찾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기출문제는 23년도 1회 실기를 일부 복원한 것을 포함하여 8개정도 봤다. 더 많이 돌릴까 하다가 그냥 마주친 문제를 확실하게 익히는 게 좋다고 판단하여 8개 기출에 나오는 개념과 관련 개념은 싹싹 다 외웠다.

예를 들어 문제 답으로 제어 결합도가 나왔다면 결합도와 관련있는 내용(내용결합도, 공통결합도, 외부결합도, ... , 자료 결합도)을 싹싹 다 외웠다. trustzone이 나왔다면 관련있는 보안 개념(방화벽, 웹방화벽, SIEM, ESM, ..., 템퍼프루핑)을 다 외웠다.


3. 버릴 건 버리고 챙길 것 챙기기

네트워크쪽이 너무 약해서 ip주소 관련한 계산 문제가 나오면 무조건 틀릴 것 같았다. 하지만 시험 이틀전에 공부하기엔 너무 늦은 것 같아서, 네트워크 관련한 내용은 기출에 나온 개념만 익히고, 다른 지엽적인 개념은 모두 외웠다.(스머핑, teardrop 등..) 개념을 쭉 적고, 빈칸을 채우는 방식으로 계속 외웠다.

(이런 표를 계속 만들어 빈칸을 채웠다. 순서를 외울까봐 순서도 계속 섞어줬다)


4.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 c, java관련한 문제 비율이 많이 늘었다는 걸 들었다. 그래서 파이썬 기본 개념(set, print 등)을 꼼꼼하게 다시 복습했다. java는 원래 익숙했고, c언어는 기출문제를 돌려보니 생각보다 익숙해서 실수만 하지 않으면 틀릴 것 같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파이썬쪽만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시험장 준비물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1. 검은펜
2. 화이트(액상 x)
3. 신분증

수험표는 딱히 안뽑아갔다. 하지만 수험번호 8자리는 외워갔다.
생각보다 계산 실수를 많이해서 화이트는 안들고갔으면 후회할 뻔 했다. 들고가는 걸 추천한다!


마치며..

공부를 하며 이전에 학부생 때 배웠던 내용을 많이 복습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운 좋게 합격예상점수가 나왔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특히 네트워크 관련한 공부는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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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탐구하는 것을 좋아하는 백엔드 개발자 지망생 lime입니다! 게시글에 틀린 정보가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이전블로그 주소: https://fladi.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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