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27~2023.6.23일 수료식을 기점으로 약 4개월간의 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에 간단하게 회고를 작성해봅니다.
학부생 때 소프트웨어학을 복수전공 해 프로그래밍 언어로는 Python과 JAVA를 간단하게 다뤄봤지만, 개발자가 되기 위해 보다 깊은 학습이 필요함을 느껴 학습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중 엘리스 SW 엔지니어 트랙을 알게되었습니다. 웹 개발에 꼭 필요한 기술 스택이 커리큘럼에 잘 녹아있고, 2번의 프로젝트 경험과 코칭 시스템 등 여러 부분에서 나에게 맞다고 생각해서 지원했습니다.
프리트랙으로 프로그래밍 입문에 대해 미리 공부해볼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코딩 테스트와 면접을 통과한 후 '레이서'로 선발될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웹 프로그래밍의 근간인 HTML, CSS, JavaScript부터 Node.js TypeScript, MongoDB, React까지 정말 다양한 기술 스택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2번의 스터디에서는 각각 '모던 자바스크립트:Deep Dive', '리액트를 다루는 기술' 북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언어가 가진 특징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1차 프로젝트에서는 '쇼핑몰 만들기'라는 주제에 맞춰 '담아'를 브랜딩하여, 순수 JavasScript로 만들었고, 2차 프로젝트에서는 React를 활용하여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 EarF'를 만들었습니다. 각각의 프로젝트에 대한 회고는 추후 따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4개월동안은 정말 쉬지 않고 달려온 것 같습니다. 엘리스 트랙은 여기서 끝나지만, 개발자로서의 여정은 이제 막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배워온 것이 있기에, 앞으로 무엇을 더 배워야 할지를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모르는게 무엇인지 아는 단계가 딱 지금 제 상태인 듯 합니다.
두서없이 작성하여 깔끔하지는 않지만 혹시 엘리스 지원을 앞두고 망설이시는 분들에게는 추천을, 그리고 함께 과정을 수료하신 4기 레이서분들에게는 고생했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모두 개발자가 되어 현업에서 다시 만나뵙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